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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사무이까지 쓰루 체크인 가능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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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과 부산 김해공항에서 태국의 인기 휴양지 코사무이까지 쓰루 체크인이 가능해진다는 소식이다.

 

쓰루 체크인(Through Check-In)은 2개 이상 구간을 탑승하는 경우, 최초 출발지 공항에서 중간의 환승 편까지 포함하여 최종 목적지까지 모두 수속하는 것을 말한다. 즉, 최초 출발지에서 복수의 탑승권이 발행돼서 여객의 편의성을 높여준다.  

 

전세기 전문업체인 웅진항공이 정기 편에 일정 좌석수를 블록으로 확보하고 전세기로 연결하여 코사무이까지 판매한다고 한다. 시행 시기는 오는 6월 15일부터 2024년 4월 30일까지 총 245회라고 한다.

 

코사무이
출처 bing

 

이번 스케줄의 등장으로 태국의 인기 휴양지이자 대표적인 동남아 허니문 여행지인 태국 코사무이 접근성이 매우 높아질 전망이다.

 

전세기 전문업체인 웅진항공에서는 베트남항공의 정기 편 좌석 블록과 전세기를 이용하여 여객들에게 쓰루 체크인을 제공한다는 것인데, 중간 경유지가 방콕이 아닌 호찌민 경유라는 점이 특이하다.

 

참고로, 통상 태국 코사무이 여행을 하려면 먼저 방콕 공항에 도착 후 입국 수속을 마치고 국내선으로 갈아타고 코사무이로 이동하는데, 방콕-코사무이 노선은 방콕에어웨이즈의 독점노선이며 워낙 인기가 많은 노선이다. 특히 유럽인들의 사전 예약이 많아 코로나 전에는 방콕-코사무이 좌석 예약이 무척 어려웠었다. 

 

현재 베트남항공에서 운항하고 있는 인천과 부산 출발 호찌민 노선에 대해 각각 30석씩 블록 좌석을 확보하고, 호찌민-코사무이 구간은 60석 규모의 ATR기종의 전세기를 운영하는데, 국제선과 국제선을 연결한 형태로 쓰루 체크인이 가능하게 되었고, 정기 편 도착시간에 맞춘 전세기 형태로 공항 대기 시간도 대폭 축소된다고 한다. 

 

2023년 6월 15일부터 2024년 4월 30일까지 총 245회의 운항 스케줄인데, 인천공항과 부산 김해공항에서 9월 30일까지는 주 4회(월요일, 목요일, 금요일, 일요일) 운항하고, 10월 1일부터는 주 6회(수요일 제외)로 확대한다고 한다.

 

코사무이
출처 bing

 

인천-호찌민 노선은 오전 10시 15분, 부산-호찌민 노선은 오전 10시에 출발하며, 호찌민에서는 같은 날 오후 4시 20분에 코사무이로 출발한다. 일요일과 월요일에 출발하는 4박 6일 일정은 허니문 수요를 겨냥한 것이고, 목요일과 금요일에 출발하는 3박 5일 일정은 가족 및 단체여행객을 주요 타깃으로 하고 있다고 한다. 

 

웅진항공에서는 "동남아의 최고의 인기 휴양지중 하나인 태국 코사무이 접근성을 개선하여 목적지 다양화를 추구하고자 한다"라고 말하며 "현재 주요 여행사에서는 이번 정기 편과 전세기로 구성된 항공 스케줄을 활용하여 여행상품을 만들고 있으며, 허니문 상품도 곧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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