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야마 알펜루트 전세기가 4월부터 운항하네요.
해마다 4월이 되면 일본 지역 중에서 알펜루트로 가기 위한 전세기가 항상 진행되는데, 올해도 여지없이 알펜루트를 방문할 수 있는 도야마 전세기가 준비되어 있어서 그 소식을 전해 본다.
다가오는 4월~6월 기간 한정으로 국적기 타고서 봄에 떠나는 알펜루트 설벽 여행이 기다리고 있다. 4월~6월 기간 한정은 계절적으로 알펜루트를 여행하기 좋은 시기이며, 설벽이 6월 즈음부터 사라지게 때문에 1년 중 알펜루트를 방문하는 가장 핫 한 시기이다.
알펜루트 접근이 용이한 인천-도야마노선은 최단거리로 이동하는 직항 편이며, 하나투어에서는 5항 차 출발로 그 편리성을 더해주고 있다.
하나투어는 알펜루트 설벽 오픈에 맞춰서 대한항공을 이용하는 도야마 단독 전세기 여행상품을 출시하였다.
코로나 전에는 정기 편이 취항하는 지역이었으나, 아직 도야마까지 정기 편이 취항하지 않고 있어서, 이번에 인천-도야마를 전세기 직항 편을 이용하여 알펜루트 설벽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이다. 하나투어 단독 전세기는 오는 4월 12일부터 26일까지 주 2회(화요일, 금요일), 총 5항 차로 운항한다. 단독 전세기 운항 이후에도 6월 초까지 해당 여행상품을 계속 운영한다고 한다.
‘다테야마 구로베 알펜루트’는 일본 내에서도 경관이 아름다운 지역이고, 겨울 시즌에는 눈 덮인 설산을 즐길 수 있어 일본의 알프스로 불리고 있는 지역이다. 다테야마를 관통해 도야마에서 나가노현을 이어주는 다이내믹한 산악 관광루트로 약 2,400 미터 높이의 산을 케이블카, 트롤리버스, 로프웨이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이용하면서 횡단하는데, 각 구간별 웅장하게 펼쳐진 백색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4월~6월에는 도로 양쪽으로 최대 20 미터에 이르는 눈으로 된 설벽이 눈앞에 하얗게 펼쳐진다. 오직 이 기간에만 버스에서 내려서 설벽으로 둘러싸인 도로 사이를 걸어보고, 직접 설벽을 만져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가능하다.
하나투어의 단독 전세기를 이용하여 도야마로 떠나는 ‘알펜루트, 도야마, 가나자와 4일’은 다테야마 구로베 알펜루트 설벽을 감상하고, 예술과 문화의 도시 가나자와, 세계문화유산 시라카와고를 방문하는 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알펜루트, 도야마 5일’ 상품은 알펜루트 설벽 감상은 물론이고 토롯코 열차를 타고 쿠로베 협곡을 달리는 특별한 체험도 가능하다. 전 여행상품 호쿠리쿠 지역 온천호텔에서 1회 이상 숙박하는데, 여행 중 쌓인 피로도 풀 수 있다.
하나투어 측은 “이번에 준비된 도야마 전세기 여행상품은 대한민국의 국적기를 이용하여 알펜루트를 최단거리로 갈 수 있는 하나투어의 단독 여행상품”이라며, “연중 단 2~3개월 동안만 만날 수 있는 거대한 알펜루트 설벽을 가까이에서 느껴 보길 바란다”라고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