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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링크 한국 상륙이 임박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tourmon 2023. 9. 1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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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1위 위성통신 사업자인 ‘스타링크(STARLINK)’가 한국에 상륙하기 위한 첫 파트너로 국내 1위 이동통신 사업자인  ‘SK텔레콤’을 선택하였다고 한다.
 

스타링크
출처 m.ddaily

 
지난 9월 17일(일요일) 업계 소식에 따르면 테슬라 창업주 일론 머스크가 이끌고 있는 미국 항공우주 기업 스페이스 X의 위성통신 사업체인 스타링크(STARLINK)는 최근 SK텔레콤과 그 자회사인 SK텔링크를 통한 ‘국내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하는 전략적 제휴 계약을 공식적으로 체결하였다.
 
이로써 스타링크(STARLINK)는 2023년 4분기로 예고한 바 있는 한국시장 내 서비스 상용화 작업을 본격화하는 모양새이다. 스타링크(STARLINK)는 올해 지난 3월 국내 사업을 전담하게 될 자회사인 ‘스타링크코리아(STARLINK KOREA)’를 설립하였고, 지난 5월에는 정부에 기간통신사업자 등록을 마치는 등 한국 진출을 차근차근 단계적으로 준비해 오고 있다.
 
현재 스타링크(STARLINK)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관련업무에 대한 승인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스타링크코리아(STARLINK KOREA)는 한국 내에 직접 설비를 구축하지 않고 미국 본사의 위성을 사용하여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한국 정부로부터 국경 간 공급 협정에 대한 승인을 받아야 한다.
 
현재 정부에서는 주파수 혼선 등에 따른 이용자 침해를 고려하여, 지속적으로 자료를 취합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스타링크(STARLINK)는 그 사이 국내 제휴 파트너사로 SK텔레콤 자회사인 SK텔링크를 선택하였다. SK텔링크에서는 전용 안테나 등 단말 설치에서부터 전국 영업망을 이용하는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스타링크(STARLINK)의 국내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를 판매하기 위한 전방위적으로 협력을 제공할 방침이다.
 
다만 스타링크(STARLINK)는 SK텔링크와 단독으로 제휴를 맺지는 않았다고 한다. 스타링크(STARLINK)는 KT의 위성 전문 자회사 KT SAT과도 스타링크(STARLINK) 서비스와 관련된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업계에선 스타링크(STARLINK)가 최종적으로는 국내의 통신 3사 모두와 어떤 형태로든 서비스 제휴를 맺을 것이라는 전망하고 있다.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이라는 개념은 상공 300~1500 킬로미터 사이에서 지구를 도는 저궤도 위성이 지상으로 보내는 통신을 활용하여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하는데, 지상망이 미치지 못하는 음영 지역이나 각종 재난 상황에 대비한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는 서비스이다.
 
스타링크(STARLINK)는 한국 내에서 우선적으로 선박이나 항공기 등 기업용(B2B) 서비스를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엔 유무선 통신망이 촘촘하게 깔려 있어서 음영 지역이 다른 국가와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적고 요금도 저렴한 편이어서, 스타링크(STARLINK)가 당장 B2C 서비스를 시행하기에는 경쟁력이 부족하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한편, 스페이스 X는 현재 4000여 개 위성을 기반으로 전 세계 50여 개국에 광대역 인터넷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스페이스 X는 올해 한국을 비롯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케냐, 탄자니아 등 동남아시아와 아프리카 지역에서 스타링크(STARLINK)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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