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브리파크가 2024년 3월 완전체로 개장한다.
지브리파크가 2024년 3월에 본격 개장되면 애니메이션에서 나오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 실제로 볼 수 있게 된다. 참고로 지브리파크는 일본 나고야에 위치하고 있다.
2024년 3월에 보게 될 '하울의 움직이는 성' 예상도
2023년 11월 일본 아이치현에 문을 연 애니메이션 제작회사 스튜디오 지브리의 테마파크 지브리 파크가 2024년 3월이면 완전체의 모습으로 오픈한다고 한다.
2023년 11월 공개되는 모노노케 마을 예상도
지브리 파크 측은 아직 미공개 구역으로 남아있는 모노노케 마을과 마녀의 계곡 두 곳의 개장일을 각각 2023년 11월 1일과 2024년 3월 16일로 발표하였다. 2018년에 총 5개 구획으로 전체 공원 구상안이 완성된 이후로 약 6년 만에 완전한 시설이 갖춰진 지브리 파크를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먼저 2023년 11월에 그 모습을 드러낼 모노노케 마을은 지브리의 애니메이션 ‘모모노케 히메’ 속에 등장하는 16세기의 일본의 풍경을 재현하고 있다. ‘모모노케 히메’에서 나오는 건물을 모티브로 한 체험학습관 타타라장에서 향토음식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고, 멧돼지 신 옷코토누시 미끄럼틀, 재앙신 오브제 등도 설치한다고 한다.
모노노케 마을의 오브제 예상도
2024년 3월에 만나볼 수 있는 마녀의 계곡은 ‘하울의 움직이는 성’ ‘마녀 배달부 키키’ 그리고 ‘아야와 마녀’ 등 마녀와 관련한 여러 작품들을 아우르는 유럽풍의 거리로 꾸며질 것이라고 말한다.
지브리파크 측은 모노노케 마을 개장에 즈음하여 2023년 11월부터 2024년 2월 12일까지 새로운 패키지 입장권을 출시한다고 전하고 있다. 모노노케 마을 입장권은 기존 시설인 지브리 대창고 입장권과 세트로만 판매한다는데 입장권 가격은 성인 기준으로 평일 2,500엔(약 2만 2,000원)이며 주말 및 공휴일에는 3,000엔(약 2만 7,000원)이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 나오는 모자가게 예상도
지브리파크는 아이치 엑스포 기념공원 내 200만 평방미터(약 60만 평)에 달하는 넓이 부지에 세워진 스튜디오 지브리의 유일한 테마파크이다.
지브리파크 설립 배경에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은퇴 이후에도 지브리가 다음 세대에게도 잊히지 않고 오랫동안 기억되게끔 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세워졌다고 한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장남 미야자키 고로가 직접 지브리파크 설계에 참여했으며 운영 및 관리는 주니치 신문과 스튜디오 지브리의 조인트 벤처 회사가 담당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