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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관광 2024년 전세기 판매 본격적으로 돌입하다.

tourmon 2024. 2. 25.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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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관광은 오는 4월부터 그리스 아테네, 조지아 트빌리시 그리고 노르웨이 오슬로를 전세기로 운항한다고 한다. 언급된 도시들은 모두 정기 편이 없는 지역들이다. 그리고 2024년 하반기에는 프랑스 마르세유 전세기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한진관광이 2024년 유럽 전세기 판매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고 있다. 한진관광은 최근 그리스 아테네, 조지아 트빌리시, 노르웨이 오슬로 전세기를 확정하였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하고 있다.

 

우선 2023년 완판 기록을 세운 그리스 아테네 전세기는 올해에는 그 규모를 확대하여 4월 12일부터 5월 10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총 5회 출발한다. 계절적으로 봄은 그리스 여행의 최적기로 꼽히고 있다. 한진관광에서는 그리스 아테네 전세기 상품 일정을 산토리니, 크레타, 미코노스, 자킨토스 등 섬 관광을 중심으로 구성하고 있다.

 

또 인문학여행 상품에는 서양고전학 박사인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김헌 교수가 동행한다고 한다. 크레타, 산토리니, 미코노스에서 숙박하는 품격 플러스 상품에는 사진 전문가의 스냅 촬영을 포함하는 등 차별화를 모색하고 있다.

 

한진관광 그리스 전세기
출처 travel news

 

그리고 조지아 트빌리시 전세기도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트빌리시 전세기 상품은 5월 22일부터 6월 12일까지 매주 수요일로 총 4회 출발하는 상품이다. 조지아는 물론 아르메니아를 더한 2개국 상품, 아제르바이잔까지 아우르는 코카서스 3국 상품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한진관광의 조지아 트빌리시 전세기 상품은 코로나 팬데믹 전인 2018년 처음으로 선보이면서 뜨거운 호응을 얻었고, 전세기 운항을 통해서 새로운 목적지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이후 코로나 팬데믹으로 전세기 운영이 여의치 않았지만 주한 조지아대사관이 전세기 여행상품을 재개해 달라고 당부하였고, 코카서스 전세기 여행상품을 문의하는 소비자들도 증가하면서 올해 다시 재개하게 됐다고 한진관광이 그 배경을 설명하였다.

 

조지아
출처 travel news

조지아의 풍광

 

여름 전세기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노르웨이 오슬로 전세기도 빠지지 않고 있다. 오슬로 전세기 상품은 6월 19일부터 8월 21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10회로 한진관광의 전세기 중에서는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 핀란드로 구성되는  북유럽 4개국 상품과 아이슬란드 상품으로 준비되어 있다.

 

한진관광은 “여러 해 동안의 전세기 운영 경험으로 획득한 노하우로 올해도 한진관광만의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라며 “소비자들이 평소 직항 편으로 갈 수 없는 지역을 편안하게 방문하고 깊이 있는 여행을 경험하길 바란다”라고 전하고 있다.

 

한진관광은 2023년에 그리스, 마르세유, 베니스, 오슬로 등 장거리 노선의 전세기를 22회나 진행했었다. 평균 탑승률은 무려 98.5%로 2010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었다. 장거리 전세기는 단거리보다 까다롭고 복잡한 데다 모객력이 필요한 사업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 있는 결과였다고 생각하고 있다.

 

한진관광은 2010년부터 2023년까지 약 13년에 걸쳐 유럽 전세기를 총 203회 진행했었다. 그 횟수만큼 노하우를 쌓고 인지도를 얻었는데, 여기에 한진관광만의 색을 입힌 상품들을 선보이면서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은 것 같다. 코로나팬데믹 이후로는 여유롭고 취향에 맞는 테마 상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크게 증가하였다. 그래서 상품을 재구성하는 데 시간과 인력이 다소 필요했지만 결과적으로는 성공적인 전략이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올해 한진관광은 그리스 아테네, 조지아 트빌리시, 노르웨이 오슬로까지 19회 운항한다. 그리스 아테네 전세기는 4회에서 5회로 확대했고,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조지아 트빌리시 전세기도 재개하였다. 아직 미 확정이지만 하반기에는 마르세유 전세기도 준비 중이며 그 밖의 신규 노선도 검토하고 있어 전세기 운항 규모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또 ‘여행의 품격, 깊이까지 더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한진관광의 이름에 맞는 품격과 깊이를 더해 업그레이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이고 있다. 

 

특히 테마 상품들은 한진관광 직원들이 직접 발품을 팔아서 일반인들이 구하기 어려운 콘서트 티켓을 공수하거나 각 분야의 명사를 섭외하는 등 품을 많이 들였다. 이제 전세기 여행상품은 단순히 직항으로 편안하게 여행하는 것에 머물지 않고 소비자들이 여행에 더 집중할 수 있는 여행이 되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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