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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에서 인도네시아 직항 노선 생길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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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김해공항과 인도네시아 발리와 자카르타를 직항으로 오가는 노선이 신설될 가능성이 커진 상황이다. 김해공항-인도네시아 직항 노선이 생기면 해당 지역의 시민 편의성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이고, 지역 신발 제조업체 등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출처 bing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부산시는 2024년 내에 김해공항에서 출발하는 인도네시아 직항 노선이 개설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지난 2월 4일 밝힌 바 있다. 이러한 배경에는 최근에 개최된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의 항공회담에서 한국 지방공항 6곳(부산 김해공항, 대구공항, 청주공항, 무안공항, 제주공항, 양양공항)과 인도네시아 지방공항 6곳(바탐, 마나도, 롬복, 족자카르타, 발릭파판 등) 간의 항공 자유화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이와 더불어 국내 지방공항 6곳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발리를 각각 주 7회로 운항하는 운수권도 확보되었다.



국토교통부는 향후 항공교통심의회를 개최하여 이번에 확보된 자카르타, 발리 운수권을 각 지방공항에 배분할 계획이라고 전하고 있다. 이들 노선은 5,000 킬로미터 이상되는 장거리 노선으로, 많은 운항비용이 소요되기 때문에 확실한 여객 수요가 뒷받침되어야만 취항할 수 있는 노선이다. 국내 지방공항 중에서 여객 수요가 가장 많은 부산의 김해공항이 제일 먼저 인도네시아 노선이 개설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부산시는 김해공항을 출발하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발리 노선 운수권 배분을 국토부에 요청하고, 올해 중으로 노선이 개설될 수 있도록 항공사와 취항 관련 협의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부산시는 앞서 2016년부터 30차례에 걸쳐서 국토교통부에 인도네시아 노선 운수권 배정을 요청한 바 있다고 한다.

 

인도네시아 발리
출처 bing

인도네시아 발리



부산시에 따르면 지역 신발 제조업체 약 150 곳이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공장을 각각 가동하고 있지만 김해공항에서 출발하는 직항 노선이 없어서 매번 인천국제공항 등을 경유해야만 하는 큰 불편을 겪고 있다고 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김해공항발 인도네시아 노선이 신설되어, 지역 기업과 시민들의 교통 편의성이 높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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