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 신규 취항하는 진에어 소식입니다.

진에어가 인천-나고야 노선을 매일 2회 스케줄로 운항을 개시하였다.

매일 운항이 아닌 매일 2회 운항으로 여객의 선택권을 대폭 확대하면서 편의성도 높이고 있다는 소식이다.
 

나고야성 / 출처 bing

진에어(www.jinair.com)가 지난 9월 15일(금요일)부터 인천국제공항에서 인천-나고야 신규 노선 취항식을 진행하였다고 한다. 

이날 인천-나고야 취항식에는 진에어 대표 및 임직원, 운항승무원, 객실승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3층 238번 탑승 게이트 앞에서 진행되었다.

진에어는 인천-나고야 노선에 총 189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하며 매일 2회씩 운항한다고 한다.

오전 첫 편인 LJ265편은 인천국제공항에서 7시 35분에 이륙하여 나고야 공항에 9시 25분에 착륙하며, 오후 출발편인 LJ267편은 인천공항에서 17시 5분에 출발하여 나고야 공항에 18시 55분에 도착한다. 인천-나고야 간의 총 비행시간은 약 1시간 50분가량이다.
 
진에어에서는 “진에어를 찾는 고객분들에게 보다 폭넓은 여정 선택권을 제공하고자 인천-나고야 노선 운항 스케줄을 오전, 오후에 각각 출발하는 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라면서, “이번 나고야 취항을 통해서 일본 노선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항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언급하고 있다.
 
한편 진에어는 인천-나고야 노선을 취항함에 따라서 인천공항을 기점으로 일본노선에는 동경 나리타, 오사카 간사이, 후쿠오카, 삿포로, 오키나와 등 총 7개의 노선을 운항하게 되었다.
 
또한 동계 시즌이 시작하는 오는 10월 29일부터는 부산-오키나와, 부산-오사카 노선도 각각 주 7회 스케줄로 운항을 시작한다고 한다.

이와 함께 모든 탑승객에게는 무료 위탁 수하물(15 킬로그램) 서비스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아마 나고야는 이제 가을 시즌으로 접어들면서 일본의 단풍여행 수요를 고려하여 취항을 준비한 것 같다.

이전에 나고야는 그리 인기가 많은 노선이 아니었지만, 도야마현의 알펜루트를 갈 수 있는 스케줄이 만들어지면서, 생각보다 많은 수요가 나고야를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조만간 진에어를 이용하는 여행사의 일본 알펜루트 상품도 인터넷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 같다.
 
나고야를 방문하면 반드시 먹어봐야 하는 음식이 있다고 하는데, 찾아보니 장어덮밥, 그리고 나고야 코칭이라는 요리가 있는데 나고야의 닭을 이용해서 만든 것으로 일본 내에서도 손꼽히는 음식이라고 한다.

마지막으로 닭날개 끝을 튀겨낸 요리인 테바사키라고 있는데, 테바사키 하면 나고야라고 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