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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 이웃 섬 티니안의 핫 페퍼 페스티벌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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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의 이웃 섬인 티니안에서 지역 특산품인 ‘도니 살리’라는 고추를 주제로 2월 16~17일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한다.

이 행사는 ‘피카 페스티벌’로도 불리며 매년 열리는 축제라고 한다. ‘피카(Pika)’는 ‘맵다’를 뜻하는 현지어라고 하는데, 스페어로 맵다가 피칸테인데 발음이 비슷하다.

 

티니안 핫페퍼 페스티벌
출처 travel info

 티니안 핫 페퍼 페스티벌 포스터. 올해로 20회를 맞이하는 행사라고 한다. 

 

사이판, 티니안, 로타섬을 품고 있는 북마리아나 제도의 티니안에서 오는 2월의 16일, 17일에 양일간 ‘티니안 핫 페퍼 페스티벌(Tinian Hot Pepper Festival)’이 개최된다.

 

티니안은 사이판과 불과 8 킬로미터 남짓 거리에 있는 청정 이웃 섬으로, 경비행기로 이동하면 약 15분이면 닿을 수 있다. 북마리아나 제도의 모든 식탁에 빠지지 않는 핫 페퍼 소스의 주 재료인 ‘도니 살리(Donni Sali)’ 고추를 다양한 방식으로 즐기는 티니안 핫 페퍼 페스티벌은 핫 페퍼 빨리 먹기 대회, 먹거리 장터, 라이브 공연, 공예품 판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하게 되는 이 축제는 2024년 공휴일 중 하나인 오는 2월 19일 (월요일) 미국 대통령의 날까지 이어지는데, JC카페의 매운 버거 먹기 대회, 매운 닭고기 스튜 요리 대회, 차차 댄스 대회 등 크고 작은 다양한 이벤트가 가득하다.



특히 매년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핫 페퍼 빨리 먹기 대회는 축제 마지막 날인 오는 2월 17일 (토요일)에 열린다. 작고 매운 도니 살리 고추 100개를 빨리 먹는 사람이 우승하는 대회이며, 남자와 여자 부문의 우승자가 각각 선정되는데 축제를 찾은 누구든지 현장에서 바로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고 한다.
 

 

북마리아나 제도의 가장 대표적인 특산품인 도니 살리 고추는 사이판 특유의 핫 페퍼 소스의 가장 중요한 재료라고 한다. 사이판, 티니안, 로타의 주민들은 집집마다 고유의 핫 페퍼 소스 레시피를 보유하고 있을 만큼 북마리아나의 현지 식문화에 의미 있으며 없어서는 안 되는 식재료로 자연스레 이를 활용한 현지 요리 또한 다양하다.

 

재배가 가능한 도니 살리 고추이지만 북마리아나 정글에서는 자연산 도니 살리 고추도 채취할 수도 있다. 자연산 도니 살리 고추가 더 매운 편이라고 한다. 티니안 핫 페퍼 페스티벌은 매년 주민과 여행자들이 함께하며 도니 살리 고추의 매력을 즐기는 축제라고 한다.

 

 제20회 티니안 핫 페퍼 페스티벌

일시: 2024년 2월 16일(금요일)~2월 17일(토요일)
장소: 티니안 섬의 피에스타 그라운드(Fiesta Ground)
가는 방법: 사이판-티니안을 연결하는 경비행기 이용. 약 15분 비행시간 소요. 티니안 내에서는 개별 차량 이용.
행사 내용: 도니 살리 고추 빨리 먹기 대회, 라이브 공연, 핫 페퍼 소스 판매, 기타 먹거리 장터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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