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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링크가 일본 코스트코에서 판매를 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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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 X가 운영하는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STAR LINK)가 소매점 판매를 개시한다는 소식을 전한다. 
 

스타링크
출처 digital today

일본 코스트코에서 판매한다는 스타링크 프리미엄용 위성 안테나 세트 


스타링크의 첫 번째 소매점 장소는 최근 일본 오사카에 오픈한 코스트코 매장이다.

오사카 코스트코 매장에서 스타링크(STAR LINK)의 표준 하드웨어를 판매하는 것이다.
 
스타링크(STAR LINK)의 표준 하드웨어는 화상 통화, 스트리밍 서비스 및 온라인 게임과 같은  일상적 인터넷 사용에도 적합하나, 이동 중에도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고성능 하드웨어도 제공한다. 

지난 8월 25일(현지시간) IT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의 소식에 따르면 스타링크(STAR LINK) 제품이 코스트코와 같은 실제 소매점에서 판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향후에는 32개의 다른 매장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라고 한다. 

스타링크(STAR LINK)의 표준 하드웨어 가격은 36,500엔(약 32만 원대 )이다. 프로모션에 따라서 월 사용료가 13,200엔(약 11만 원대)으로도 구매할 수도 있다고 한다.

현재 코스트코의 일본 웹사이트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한편, 원격 위치에 있는 사용자에게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스타링크(STAR LINK)는 지난 5월 기준으로 150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확보하고 있다고 한다.
 
여기서 잠깐 스타링크(STAR LINK)가 무엇이며 그 원리는 무엇인지 알아본다.
 
스타링크(STAR LINK)는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위성 통신망의 단점을 개선하면서 가장 범용적 통신망인 케이블 통신과, 셀룰러 통신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하여 구상된 스페이스 X의 지구 저궤도 통신망이다.
 
그 원리를 보면, 기존 위성 통신망은 유선 인터넷, 셀룰러 통신망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모든 면에서 뒤처져 있다.

사용하려면 필요한 장비도 비싸고, 느린 속도에, 지연시간이 높고 요금도 비싸다. 
 
하지만 주로 도시지역에서 사용되는 유무선 인터넷은 속도, 레이턴시, 대역폭 등 모든 면에서 싸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으나 이 것을 지구 모든 곳에 깔아놓기에는 무리가 있다.  
 
우리나라만 하더라도 높은 산에 오르면 휴대폰 신호 이탈 사례가 많다.

그리고 인구밀도가 낮은 곳에서 인터넷 연결은 통신사에 높은 비용을 지불하고 전신주 설치 후 인터넷을 연결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대한민국이 인터넷 인프라가 우수한 나라이기는 하지만, 산골 구석구석까지 촘촘히 깔려있지는 않다.

하물며 미국이나 러시아 같이 영토가 방대한 나라는 두말할 것도 없다. 
 
이에 스타링크(STAR LINK)는 기존 방식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새로운 방식의 인터넷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 원리와 방식은 아래와 같다.

- 땅이 너무 넓어서 땅 파고 선을 묻는 공사가 어렵거나 불가능하니, 하늘에 위성을 띄운다.

- 하지만 기존 위성들은 너무 높이 있어 신호가 잘 안 잡혀 시간이 오래 걸리고, 필요한 장비도 크고 비싸며 속도도 느리다.

- 그래서 1500 킬로미터 이하의 저궤도 위성을 띄운다. 궤도를 낮추면 거리가 짧아져 시간도 단축되고 안테나도 작고 싸게 만들 수 있다. 여기에 빠른 속도도 이점이다.

- 그런데 이렇게 저궤도로 띄우면 위성의 커버 영역이 좁아진다. 따라서 전 지구를 커버할 정도로 위성을 많이 발사해 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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