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에서 최저가 항공권 구매를 지원하는 기능이 출시된다는 소식이다.
구글에서 보다 더 저렴하게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항공편 검색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검색 서비스에서는 이용자가 지금 항공권을 구매하는 것이 좋을지 아니면 좀 더 낮은 가격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나을지를 알려주는 기능도 있다고 한다.
구글은 사용자가 날짜와 목적지 등 항공편과 관련된 정보를 입력하면 항공권 가격이 가장 낮은 시기를 확인할 수 있는 새로운 항공편 검색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지난 8월 28일(월요일)에 블로그를 통해서 발표하였다.
구글의 신규 서비스 기능은 현재 국내 항공편을 대상으로도 서비스가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구글 항공편 검색 서비스를 이용하여 이용자가 항공권 예약하기 위해 날짜와 목적지를 입력하면 이용자가 원하는 항공권이 언제 가장 저렴하지를 알 수 있다.
예를 들어보면, 가장 저렴한 항공권은 일반적으로 출발 2개월 전이라든가, 현재 구입하면 가장 고가로 항공권을 구매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또한 일반적으로 출발일이 가까워질수록 가격이 하락한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예약하기 전에 기다리게 할 수도 있다.
항공권을 구매하기에 앞서 보다 더 낮은 요금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기를 원한다면 '가격 추적'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가격 추적 기능을 활성화시키면 항공편 가격이 크게 하락할 경우 자동으로 알려준다고 한다.
특정 기간에 대한 가격 변동이 발생하거나 3~6개월 내의 모든 날짜에 대하여 항공편 가격 변동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이용자 이메일로 항공권 가격 정보를 받을 수 있다.
일부 항공권의 검색 결과에는 '가격 보장' 배지가 표시되는 경우락 있는데, 이 것은 현재 표시되는 요금이 출발 전까지 더 이상 떨어지지 않을 것을 확신한다는 의미하는 배지이다.
만약에 가격 보장 배지가 표시된 해당 항공권의 가격이 내려간다면, 구글 페이를 통해서 차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
이 가격 보장은 미국에서 출발하는 일부 구글 예약 일정에서만 제공하며, 파일럿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위 글에서 알 수 있듯이, 여행사의 기능보다 훨씬 더 정교한 방법으로 항공권 구매자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있고, 앞으로 더 보완되고 강화된 기능들이 탑재될 것 같아 보인다.
즉, 단순히 항공권만 수배하는 정도의 기능을 갖고 있는 여행사들의 생존과 직결될 수 있다고 생각된다.
대한민국의 전 여행사에 해당되지는 않겠지만, OTA(Online Travel Agency)로 고전하고 있는 여행사들은 또 다른 아주 강력한 경쟁자와 마주하게 된 상황인 것 같다.
더군다나, 가격보장 서비스가 한국에 상륙하면, 이용자 입장에서 환불등 번거롭게 여행사와 통화하거나 클레임 할 일없이 구글페이로 차액을 돌려받을 수 있으니 강력한 무기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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