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이 홍콩 첵랍콕공항에서 사업권 3년 더 연장하다.

신라면세점과 홍콩 첵랍콕공항은 상호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2027년까지 매장 운영에 합의하였다.

이로써 신라면세점은 아시아 3대 공항에서 면세점 사업권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되었다.

 

출처 travel news

홍콩 첵랍콕공항에서 운영 중인 신라면세점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신라면세점이 홍콩 첵랍콕공항에서 화장품, 향수, 패션, 액세서리 매장 사업권을 3년 연장하여 2027년 9월 30일까지 운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홍콩 첵랍콕공항 운영권 연장으로 인천국제공항(~2033년 6월 30일)과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2028년 3월 31일), 홍콩 첵랍콕국제공항(~2027년 9월 30일) 등 이른바 아시아 3대 허브 공항에서 모두 사업권을 안정적으로 어어나갈 수 있게 되었다. 2023년 기준으로 아시아 3대 허브 공항의 연간 이용객은 1억 5,000만 명 이상이라고 한다.

 

신라면세점은 약 7년 전인 지난 2017년 홍콩 첵랍콕공항 면세 사업권 입찰에서 ‘화장품, 향수, 패션, 액세서리’ 분야의 면세점 운영 사업권을 획득하였다. 홍콩공항당국과 신라면세점은 지난 7년간 이어져온 상호신뢰관계를 바탕으로 상호 협의 하에 운영 기간을 3년 더 연장하기로 합의하였다.

 

이번에 운영을 연장하는 신라면세점 홍콩 첵랍콕공항점의 매장 규모는 약 3,300㎡(약 1,000평)에 달하며, 출국장과 입국장 포함 총 6개 매장에 샤넬, 디올, 에스티 로더 등 글로벌 톱 브랜드들과 설화수, 라네즈 등 국산 화장품 브랜드 포함 200여 개의 화장품, 향수, 패션, 액세서리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또 올해 상반기 진행되었던 레노베이션을 통해서 디지털 요소를 도입하였는데, 새로운 매장 콘셉트를 선보이면서, 르라보, 킬리안, 크리드 등 니치 향수 브랜드 존을 구성한다는 계획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