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홈페이지 및 온라인 예약 절차를 12단계에서 4단계로 간소화하여 고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한다. 예약 절차 간소화에 따른 만족도는 81.5% 정도로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온라인 예약 절차를 대폭적으로 개선한 후 이용자들로부터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고 지난 1월 18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이 2023년 11월 22일부터 국제선 항공권을 예약한 고객 550명을 대상으로 약 1주일간 실시한 온라인 예매(PC,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만족도 고객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80% 이상이 상당히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3년 8월 30일 시행한 예매 절차 간소화 이후 3개월간 모니터링 및 시스템 안정화를 진행한 뒤 시행되었던 설문조사였다.
아시아나항공은 그동안 총 12단계였던 항공권 예매 절차에 대하여 고객들의 반응 및 의견수렴을 통해서 안내페이지 통합, 필수 동의사항 위치 변경 및 일원화 등 순차적으로 개선해 나갔다. 이러한 작업에 따라서 2023년 8월 최종적으로 항공권 예매 단계를 4단계로 개편하였다. 이 전보다 8단계가 줄어든 것이다.
특히 여정 재확인부터 최종 결제까지 총 4번의 화면이동이 필요했었던 절차를 한 페이지로 묶어서 화면 로딩 시간을 줄였는데, 이용자들로부터 예약을 한 번에 확인하고 처리할 수 있어 편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항공권 예매 단계 간소화에 대한 세부적인 평가에서는 81.5%라는 높은 수준의 만족 응답이 나왔으며, 간결하고 한눈에 들어오는 디자인, 이 전보다 훨씬 간소화된 단계, 정확한 정보 제공 등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고 한다. 또 동 설문에 참가한 고객들은 아시아나 공식 홈페이지 및 앱을 선호하는 이유로 예약 편리성, 간편한 예약 관리(변경 및 환불 등)를 꼽았다고 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고객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하여 2024년도도 더욱 편리한 온라인 예약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하고 있다.
앞으로 다른 항공사들도 항공권 예약 절차 간소화에 주목할 듯하다. 가격도 중요하겠지만, 비슷한 가격대의 노선이라면 분명히 절차가 간소하고 그리고 확실하게 보장되는 항공사에게 더 관심을 갖는 건 당연할 것 같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4단계에서 더 축소되기는 어려울 것 같은데, 여객 정보 및 결정보가 미리 시스템에 세팅되어 있다면 1단계 정도는 더 간소화시킬 수 있지 않을까 상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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