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도 인천공항에서 푸꾸옥 운항을 개시하였다.

지난 12월 24일 진에어 대표이사 및 임직원 등 참석하여 베트남 푸꾸옥 첫 운항 알리는 취항식을 진행하였다.

항공 스케줄은 매일 운항으로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17시 25분 출발해서 푸꾸옥 공항에 21시 20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출처 bing

푸꾸옥은 최근 바가지요금으로 수요가 다소 주춤한 지역으로 알고 있는데, 이전부터 준비해 왔겠지만 진에어에서도 운항을 개시하였다.  

 

진에어가 크리스마스이브날인 지난 12월 24일(일요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인천-푸꾸옥 노선의 취항을 개시하였다.

 
12월 24일 진행된 취항식 행상에는 진에어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운항 및 객실승무원에 대한 꽃다발 증정식과 기념 촬영의 순서로 진행되었다고 하며, 첫출발 편은 만석을 기록하면서 인천-푸꾸옥 노선의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고 한다.

 
진에어는 인천-푸꾸옥 노선에 총 189석이 장착된 B737-800 기종을 투입하여 매일 1회 왕복으로 운항한다. 출발 편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매일 17시 25분에 출발해 푸꾸옥 공항에 현지 시각으로 21시 20분에 도착한다.

귀국 편은 22시 20분에 푸꾸옥 공항을 출발하여 인천국제공항에는 다음날 6시 10분에 도착한다. 동계 성수기 중에서 최고의 날씨가 이어지는 오는 1월 29일부터 3월 3일까지는 B737-800 좌석의 2배가 넘는 총 393석의 B777-200ER 항공기를 투입해 공급 좌석을 확대한다고 한다. 한편 진에어의 무료 위탁 수하물 서비스(15kg)를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다.

 

 
진에어는 "푸꾸옥은 3월까지 절기상 건기에 속해서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며, 호텔, 풀빌라, 골프장, 테마파크 등 다양한 관광 인프라도 갖춰 가족 단위의 휴양객들에게 많이 추천하는 여행지 중 한 곳이다"라며, "다가오는 2024년에도 새로운 노선 발굴 및 수요 창출 위하여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언급하였다..

 
한편 진에어는 겨울 성수기 수요 증가에 대비하여 국제선 항공편을 확대하는 계획을 갖고 있다. 우선 인천-괌 노선은 오는 12월 29일부터 내년 2월 26일까지 오전 출발 편을 새롭게 추가하여 기존 주 7회에서 주 14회로 증편한다고 하며, 부산-오사카 노선도 내년 3월 30일까지 주 14회로 운항한다고 전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국가별 정기 편 취항지를 보면 대개의 경우 1~2개 정도인데, 베트남은 카운팅 해보면 호찌민, 하노이, 다낭, 나쨩, 달랏, 하이퐁, 푸꾸옥 7개 지역을 넘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베트남으로 향하는 노선들은 몇 개 더 추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다음으로 노선수가 많은 나라가 대만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