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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일 임시공휴일 지정이 확정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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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이 확정적이라는 소식을 전해본다. 특히 여행업계에는 어떤 반응과 기대가 있는지도 체크해 보았다. 
 
윤석열 대통령이 추석연휴와 개천절 사이 '낀 평일'인 10월 2일(월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겠다고 8월 31일(목요일) 밝혔다는 속보입니다. 
 

임시공휴일
출처 bing

 
그냥 얘기가 나오다가 사라질 것으로 생각했는데, 10월 2일 임시공휴일이 확정되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제일 반기는 사람은 학생들일 수도 있겠지만, 여행업계에서는 대폭적으로 환영하는 분위기일 것으로 생각된다.
 
10월 1일과 10월 3일 사이에 끼어있는 10월 2일 때문에 연차사용에 찜찜했던 직장인들이 연차 사용 없이 휴가를 갈 수 있어 여행 관련 예약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아마 다음 주부터 여행 예약율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해 본다. 

국무회의 등을 거쳐서 10월 2일(월요일)이 임시공휴일로 공식 지정되면, 총 6일 동안 이어지는 연휴가 만들어진다.

윤 대통령은 8월 3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19차 비상경제 민생회의를 주재하면서 "국내 관광을 활성화하여 내수가 진작되도록 해여야 한다"라며 10월 2일(월용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임시공휴일 지정과 더불어, 60만 장의 숙박 할인 쿠폰을 배포하고 연휴 기간 중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는 조치도 시행하겠다고 언급하였다.

또한 "방한 외국인 관광객 증가가 내수 경기 활성화로 이어지게 하도록 항공편 증편과 입국 절차 간소화도 추진하겠다"라고 했고, "모바일 페이 등 결제 편의성을 높이고, 한국 관광에 대한 현지에서의 홍보 역량도 강화하겠다"라고 덧붙여 언급하였다.

추석 물가 안정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는데, 추석 성수품 가격을 지난해보다 5% 이상 낮춰야 한다면서, "성수품 공급을 역대 최대 규모로 확대하고 농수축산물 수급과 가격 안정화를 위해 670억 원 규모의 할인을 지원하겠다"라고 설명하였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수산업계 지원 대책도 언급되었다.

대통령은 "가짜 뉴스와 허위 선동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산물 업계에 대한 지원을 신속하고 과감하게 추진하겠다"면서 "근거 없는 괴담과 선동에는 적극 대응하고, 금년 중 추가로 예비비 800억 원을 편성하여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겠다"라고 말하였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이슈는 수산업계뿐만 아니라 여행업계에서도 관심이 큰 내용이다.

현재 코로나 앤데믹으로 전환 후 일본 여행 수요가 크게 증가하였는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소식으로 일본 단체 여행 수요가 주춤하고 있다고 한다.
 
일본으로 여행을 가기는 가려고 하는데, 눈치를 좀 보고 있다는 게 여행업계 관계자의 얘기이다.

아직 대규모의 여행 취소 사태는 없지만, 살엄음을 걷는 분위기인 것 같아 보인다. 후쿠시마 오염수에 대해 검사하고 조사해야 하는 것은 꾸준히 정부에서 진행해야겠지만, 신속하게 심리적인 안정감을 줄 수 있는 무슨 조치가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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