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가 발표한 글로벌 항공 트렌드

국내선과 국제선 항공권 구매율은 예상밖으로 비교적 균등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하지만 9월 말부터 이어지는 황금연휴 기간 중에는 해외여행 수요 증가로 국제선 예약률이 더 높게 나타나고 있다.

 
대부분 예상하듯이 국내선중에서는 제주가 1위이며, 국제선중에서 1위는 오사카로 집계되었다. 특징은 10명 중 7명이 일본을 방문한 것으로 나오는데 근거리 해외여행 선호를 입증하고 있는 셈이다.
 
 

출처 travel info

야놀자에서 분석한 글로벌 항공 트렌드 항목들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인 야놀자에서 최근 글로벌 항공 트렌드를 발표하였다.

 
이번에 발표한 내용은 글로벌 항공 서비스를 론칭한 후 약 1개월간(2023년 7월 6일–8월 3일)의 야놀자의 항공 발권 데이터의 분석 결과를 반영한 것인데, 국내선과 국제선 항공권 구매 비중은 각각 49%와 51%로 비교적 균등한 분포를 보여주고 있다.

 
탑승일 기준으로 집계한 내용을 보면 국내선과 국제선 모두 8월이 45%로 가장 높았다.


9월의 경우 국제선이 17%를 보여주고 있는데 국내선 8% 비교하여 2배 이상 높은 수치이다. 이는 9월 말에서 10월 초까지 이어지는 추석 등 황금연휴 기간을 이용하는 해외여행 수요가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제주는 44%라는 압도적인 비율로 국내선 인기 취항지 1위로 나타났으며, 그 뒤를 이어서 서울 32%, 부산 9%, 청주 5%, 광주 4% 순이다.

 

국제선 경우에는 오사카가 35%, 후쿠오카 21%, 도쿄 16%로 일본 3개 지역이 1위부터 3위까지 독식하고 있다. 즉 국제선 발권 고객 10명 중 7명이 일본을 방문했다는 것이다.


이어서 동남아시아 국가인 태국 8%, 베트남 6%, 필리핀 2% 순으로 형성되어 있다. 아직 장거리 노선에 대한 회복이 완전하지 않은 가운데 지리적으로 가까운 일본과 동남아시아 지역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야놀자는 “국내선의 경우 여름 성수기 항공 발권량이 눈에 띄게 높았었고, 국제선은 황금연휴를 앞두고서 9월 예약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추세를 보이며 해외여행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전반적으로 여행 비용이 상승된 영향 탓인지, 장거리노선보다 비용이 적게 드는 일본, 태국, 베트남 등의 근거리 해외여행지가 인기가 두드러져 보인다”라고 전하고 있다.

 
한편, 지난 7월부터 야놀자는 글로벌 항공 서비스를 오픈하면서, 항공권 검색부터 예약, 결제 등등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다.


글로벌 항공 서비스 론칭 3주 만에 항공, 해외 숙소 거래액이 100억 원을 돌파하는 등 해외여행의 대표적인 플랫폼으로서의 입지가 강화돼가고 있다.

 
특히 야놀자는 오는 8월 27일(일요일)까지 매주 대표 노선을 엄선한 후 매일 선착순 5명에게 항공권 결제액 100%를 포인트로 환급해 주는 ‘야놀자 페이백퍼 항공권’ 프로모션을 진행하면서 고객 중심적인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