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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월드컵 한국팀 조별리그 경기장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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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5일 오전 11시(한국시간)에 FIFA 여자월드컵 한국 대표팀의 첫 경기가 열리는데, 승전을 기원하면서 대표팀이 조별리그 동안 경기하는 지역을 알아본다.
  

2023 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이 지난 7월 20일(목요일) 개막하였다.


H조에 속한 한국은 콜롬비아, 독일, 모로코를 상대로 16강에 도전한다.
 

현재 한국대표팀의 FIFA 랭킹은 17위로 H조 내에선 2위인 독일 다음이다.


그리고 콜롬비아는 25위, 모로코는 72위로 한국팀이 앞서있어서 이번 FIFA 여자월드컵에서 16강 진출을 기대해 본다.

 
한국팀의 모든 조별리그 경기는 호주에서 경기를 갖는다. 첫 경기인 콜롬비아전은 오는 7월 25일(화요일) 시드니에서, 2번째 경기인 모로코전은 남호주의 애들레이드에서 그리고 대망의 독일전은 퀸즐랜드주 브리즈번에서 펼쳐진다.


여기서는 한국팀이 경기를 치르는 3 도시를 소개해 본다.
 

시드니
출처 bing


 첫 번째 경기가 열리는 호주 시드니 야경

 

콜롬비아와 첫 경기는 시드니 풋볼 스타디움(Sydney Football Stadium)에서 진행된다.


이곳은 지난 1988년에 첫 개장한 이후 30여 년간 호주의 주요 국내외 축구와 럭비 유니언 경기가 열렸던 장소라고 한다.


수용 인원은 42,000 명 정도로 리모델링을 마쳤는데, 최신 시설을 자랑하고 있다. 월드컵 기간 중에 이 경기장에서는 총 6개의 경기가 진행된다.

 
경기 관람 후 시드니의 아름다운 항구, 시드니 하버에서 여유를 느낄 수 있는데, ‘시드니 바이 세일(Sydney By Sail)’은 시드니 하버에서 요트를 타고 항구 일대를 구경할 수 있다.

 
럭셔리한 요트에 승선해서 항구의 주변 명소인 시드니 하버 브리지, 오페라 하우스 등등을 구경할 수 있다.


데일리 요트 투어는 약 3시간가량 소요되며 연령 제한이 없어서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이다.
 

애들레이드
출처 bing


 2번째 경기가 펼쳐지는 애들레이드의 야경

 

한국팀의 두 번째 경기인 모로코전은 호주 내에서도 역사적인 스타디움으로 꼽히는 힌드마시 스타디움에서 진행된다.


이 경기장은 호주 A 리그에 소속된 축구팀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 홈 경기장이라고 한다.


1960년에 첫 개장한 연륜 있는 경기장이지만 월드컵을 앞두고 대대적인 인프라를 개선 작업을 완료하였다.

 
문화와 자연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애들레이드에선 새로운 경험과 영감이 가득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애들레이드 쿠랑가 파크(Kurangga Park)에 위치한 ‘트리 클라임(Treeclimb)’은 높은 나무 위에 올라가 집라인, 타잔 스윙, 구름다리 건너기 등을 도전해 볼 수 있는 액티비티 명소이다.

 
성인용 그랜드 코스에선 100개 이상의 다양한 장애물 코스들이 설치되어 있어 난이도에 따라 짜릿한 스릴을 만끽할 수 있으며, 소아용으로 안전한 키즈 코스도 별도로 마련되어 있어 가족 여행지로도 제격인 곳이다.

 

브리즈번
출처 bing


 독일과 조별 마지막 경기가 펼쳐지는 브리즈번 야경

 

현재 FIFA 랭킹 2 위이며 여자월드컵에서 항상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는 독일과의 마지막 경기는 브리즈번에서 펼쳐진다.


수용인원은 52,000 명 정도로 브리즈번에서 가장 큰 규모이다.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호주 아시안컵 당시 한국과 호주의 조별리그 최종전이 펼쳐졌던 곳이기도 하다.
 

브리즈번 강을 중심으로 예술과 먹거리가 가득한 브리즈번에서는 식도락 여행이 특히 어울린다.


만약 브리즈번에서 주말을 보내게 된다면, 많은 사람들이 세계 각지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잇 스트릿 마켓(Eat Street Markets)’을 추천한다.
 

매주 금요일-일요일만 열리는 브리즈번 스타일 야시장으로 70여 개의 다양한 음식점과 음료, 디저트 등을 즐길 수 있다.


알록달록한 색깔의 컨테이너 구조물 사이로 형성된 시장은 일몰시간 즈음해서 반짝이는 조명과 라이브 공연까지 즐길 수 있어 마치 축제와 같은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한편, 호주관광청 청장은 “올해 개최되는 FIFA 여자월드컵 외에도 향후 10년간 호주에서는 다양한 글로벌 스포츠 행사가 개최된다”라며 “오는 2026년 빅토리아주에서 개최되는 코먼웰스 게임 그리고 2027 럭비 월드컵, 2032년 브리즈번 올림픽 등 스포츠를 사랑하는 많은 한국인 여행객들이 호주에서 글로벌 축제를 즐기기를 바란다”라고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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