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울릉도로 여행하는 것이 비행기나, 기차, 자동차를 이용하여 쉽게 갈 수 있는 여행지는 아니지만, 꾸준하게 여행객들이 찾는 곳 중 하나이다.
필자도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향후 공항이 오픈하면 가볼 곳 버킷리스트에 포함되어 있어서 관심이 가는 지역이기는 하다.
오늘은 자연 속에서 휴식할 수 있는 울릉도를 여행할 때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5개 포인트를 소개해 본다.
![나리분지](https://blog.kakaocdn.net/dn/pFviE/btsoDJ8fwhj/Y5fI5Mad2ySTqlaaB3GV91/img.png)
첫 번째는 비단처럼 아름다운 마을이라는 나리분지이다. 나리분지는 울릉도에서 가장 높은 성인성 아래에 위치하고 있는 울릉도내에서 유일한 평야지대이다.
옛날 옛날에 화산 폭발로 생겨진 분화구가 시간이 지나면서 무너지면서 만들어진 신비한 매력이 있는 곳인데, 여기서는 트래킹, 캠핑, 전망대 투어, 울릉도 고유의 가옥인 투막집 구경 등등 취향에 따라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울릉도 주민들은 신령수 산책길을 주로 이용한다는데, 워낙 발길이 없고 차량도 거의 다니지 않아서 원시림 그대로의 분위기가 풍기는 곳으로 고요한 자연 속에서 인생샷을 남길 수 있다.
나리분지 위쪽에는 하루 2만 톤의 물이 솟아 나오는 추산 용출소가 있는데, 신비로운 자연과 만나보고 싶다면 나리분지를 빠트리면 안 된다.
![독도](https://blog.kakaocdn.net/dn/ua41x/btsoErl2AhD/jH2KOkViikEWZ1hAPZachK/img.png)
그리고 울릉도 하면 자연스럽게 독도가 떠오른다. 독도는 울릉도에서 배를 타고 갈 수 있는 대한민국 최동단의 섬이다.
독도는 동도와 서도 및 89개의 부속도서로 구성되어 있는데, 배를 타고 방문할 수 있는 곳은 동도로 약 20분간 머무를 수 있다. 독도로 가려면 울릉도 사동항 또는 저동항에서 가능하고 가격은 약 55,000 원이고 왕복 이동시간은 3시간 반 정도 소요된다고 한다.
독도에 도착했다면, 동쪽 땅끝 비석에 인생샷을 찍은 것 또한 필수이다.
선착장에서 내려서 안쪽으로 들어가면 초록빛 바위와 푸른 바다가 보이는 땅끝 비석 앞에서 절경을 감상해 보자. 기상 조건에 따라 입도가 어려울 수 있으니 날씨 확인은 필수이다.
![남서일몰전망대](https://blog.kakaocdn.net/dn/b4qAPD/btsox9NWc9m/2m61hX2bLZ9r53K096v9I0/img.png)
3번째는 탁 트인 수평선과 화려한 일몰 비경을 감상할 수 있는 남서일몰 전망대인데, 우산국 박물관에서 남서 모노레일 탑승 또는 산책로를 이용하여 갈 수 있다.
남서 모노레일 비용은 성인 4천 원이며, 배차간격은 30분이며, 탑승 후 5분이면 전망대로 갈 수 있다.
산책로를 이용한다면 약 20분 정도 소요되는데, 가는 길이 다소 가파른 편이니 걷기 편한 운동화가 좋겠다.
산책로 이용의 장점은 올라가는 동안 국수바위의 멋진 주상절리 감상이 가능한 것이다.
전망대에 다다르면 가운데가 투명한 유리창으로 되어 있어서 마치 바다를 걷는 듯한 기분이 든다.
여기서 주변 해안과 기암괴석 감상할 수 있으며, 특히 황금빛으로 물든 울릉도의 일몰이 선사하는 먼진 절경 앞에서 인생샷이 가능하다.
![와록사 해안산책로](https://blog.kakaocdn.net/dn/vaobq/btsoyqn80QH/7XnvlNpWcTNPBZkgUUfOm0/img.png)
그다음은 도동항과 사동항 간에 다양하고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와록사해안산책로이다.
절벽 사이로 설치된 피암 터널을 따라서 걷다 보면 바다와 기암괴석이 잘 어우러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암벽 사이에 설치된 아치형 다리, 폭포, 동굴 같은 터널 사이로 보는 해안까지 울릉도를 만끽하면서 걸어도 좋다.
여기서는 터널이 인기 있는 포토 존이라고 하는데, 몽돌이 서로 부딪치면서 만들어내는 소리와 파도소리를 배경 삼아 바다를 감상하면 마치 자연 속에 둘러 싸인 기분이 느껴지는 곳이다.
![카페 울라](https://blog.kakaocdn.net/dn/sxe6L/btsozjicAcZ/1FISyFkUYWlfMnQKElj2D1/img.png)
5번째 마지막으로 소개할 곳은 250만 년 전 화산폭발로 만들어진 송곳산과 기암괴석으로 멋들어지게 보이는 동해를 만날 수 있는 카페 울라이다. 이곳은 고요한 자연과 만날 수 있어서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가 높다고 한다.
카페 울라는 울릉도 성인봉의 한 줄기로 뻗어 나온 송곳산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
여기서는 울릉도 북면 앞바다가 펼쳐져 보이는 야외 정원이 있는데, 이 정원에 태양과 달을 상징하는 흑과 백의 링체어, 일명 코스모스 링이라는 포토존이 유명하다고 한다.
수려한 풍광 속에서 우뚝 서 있는 귀여운 고릴라 울라와 코끼리방위 앞에서도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데, 여기서는 카페인만큼 인생샷 말고도 울릉도 특산물로 만든 맛난 식사와 커피도 즐길 수 있다.
이제는 계획을 세워보자 인생샷 명소와 힐링까지 고려한 여름휴가를 울릉도에서 보내는 것인지 말건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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