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디오아시스 워터파크가 개장하였다.

출처 hani

 
해운대해수욕장 바로 앞에 워터파크 ‘클럽디오아시스’가 지난 7월 5일 개장했다.


한 때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다 준공된 지 3년 8개월 만에 개장하는 것이라고 한다.


클럽디오아시스 워터파크 개장이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동력을 불어넣을지도 주목되고 있다.
 

개장전날 찾은 부산 해운대구 ‘클럽디오아시스’는 비교적 한산했었다. 가장 눈길을 사로잡는 곳은 4층 야외인데, 인피니티물에서는 대한해협 너머로 일본 대마도(쓰시마)가 윤곽이 드러나 보인다.


그리고 오른쪽으로 시선을 돌리면 해운대 해수욕장과 동백섬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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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디오아시스 4층 오른쪽에 동백섬이 보인다.

 

클럽디오아시스는 대규모 아파트와 호텔단지인 엘시티 상가동에 위치하고 있다.


3~6층에 자리하고 있는데 연면적은 약 5300여 평이라고 한다. 3층은 통로, 4층은 해운대 해수욕장이 내려다보이는 인피니티풀과 실내 파도 풀장, 키즈 슬라이드를 갖추고 있는 실내외 워터파크이고, 5층은 매표소와 사우나 그리고, 6층은 스파로 꾸며져 있다.
 

4층 실내외 워터파크에는 미디어 파사드 존이 조성되어 있는데 자동차 및 고가 브랜드 제품이 전시될 예정이라고 한다.


클럽디오아시스는 애초 엘시티가 완공되었던 해인 2019년 11월경에 개장할 계획이었으나, 시행사의 자금난으로 개장이 계속 미뤄져 왔었다.

 
2022년엔 워터파크 인수 계약을 체결한 사업자와 엘시티 시행사 사이에 법정 분쟁까지 벌어졌었다고 한다.


결국 신 재생 에너지 사업과 사회간접자본, 골프·레저 사업에 투자하는 주식회사 이도가 2023년 3월 초 800여 억 원에 매입하여 클럽디오아시스에 대해 리모델링 작업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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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디오아시스 워터파크는 부산도시철도 2호선의 해운대역에서 1 킬로미터 거리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서 도보로 약 10~2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다는 게 위치적인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클럽디오아시스 워터파크와 해운대 해수욕장 백사장 사이에 차가 다니는 도로가 없어서 워터파크에서 물놀이를 즐기다 해변으로 왔다 갔다 할 수도 있다.
 

다만 워터파크 방문자들을 위한 주차공간이 부족하여 극심한 주차난은 불가피해 보인다.


동시에 가장 많이 수용할 수 있는 인원이 약 3500여 명인데 클럽디오아시스 워터파크 전용 주차면은 237대에 불과하다.


주말에 한꺼번에 많은 인파와 차량이 몰리면 주변 도로의 극심한 혼잡이 예상된다.
 

아무튼 부산에 새로운 랜드마크가 생겨서 부산 여행을 할 때 또 하나의 추가 옵션이 생겼다.


이런 관광 인프라와 더불어 2030 부산 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유치되었으면 하면 바람이 생긴다.
 

출처 culbdioas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