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푸드의 대명사로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맥도날드는 판매되는 나라마다 그 개성이 또렷한데 과연 한국과 일본에서는 어떤 점이 다른지 체크해 본다.
전 세계로 진출해 있는 '빅맥' 그리고 '빅맥'가격을 토대로 물가를 산정하는 빅맥 지수라는 것이 있을 정도로 맥도날드 브랜드는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이다.
하지만 같은 맥도날드라고 하더라도 진출한 국가에 따라서 메뉴와 서비스 등이 조금씩 다르다고 한다.
올여름 상품 프로모션부터 한국과 일본 간의 맥도날드 비교해 본다.
한국에서는 햄버거 못지않게 스낵랩에 많은 투자와 홍보를 한다.
예전부터 해피 스낵으로써 시즌별 인기 스낵을 할인 가격으로 행사를 진행했었는데, 그 주인공은 늘 '스낵랩'이었다.
하지만 일본 맥도날드에서는 스낵랩을 만나볼 수 없다. 일본에서는 스낵랩대신에 오랜 기간 인기 아이템으로 판매되고 있는 '파이'가 있다.
스낵랩처럼 분기별로 새로운 맛으로 출시되는데, 금년에는 레몬 맛과 치즈 크림이 들어간 바삭한 파이가 인기라고 한다.
두 번째는 차이는 한국 맥도날드는 커피에 진심인데, 일본 맥도날드는 음료에 진심이라고 한다.
한국에서는 카페 시장이 뜨거운데, 한국 맥도날드에서도 시장 흐름을 파악하고 맥카페 메뉴에 무료 18개 종류를 판매하고 있다. 반면에 음료는 9개 종류이다.
일본 맥도날드는 18개 종류의 음료와 9개 종류의 커피로 구성되어 있다.
음료 중에는 우리에게 낯설 수 있는 야채 생활 주스, 뜨거운 차, 멜론 소다 등 그 범위가 넓은 편이다.
일본에 가보신 분은 알겠지만, 일본에도 정말 많은 카페와 다양한 메뉴가 있다.
일본 맥도날드는 마카롱, 홍차, 코코아 등 일반 카페처럼 다양한 메뉴들을 판매하고 있고, 비교적 부실한 커피 메뉴를 맥카페를 만듦으로써 보완하고 있다.
맥카페는 점포마다 있지는 않고 '맥카페 바리스타'점포 한정으로 다양한 맥카페를 메뉴를 즐길 수 있다.
이제 빅맥 가격을 비교해 보도록 하자.
앞서 말했듯이 빅맥 지수라는 말이 있듯이 한국과 일본 간의 빅맥 가격을 비교해 본다.
한국 빅맥은 단품 5200 원, 세트 메뉴가 6500 원이고 일본 빅백은 단품 4500 원, 세트 메뉴가 7500 원이다.
단품은 일본이 싸지만 세트 메뉴는 더 비싼 아이러니한 경우가 나오는데, 그 이유는 세트 메뉴로 주문하는 경우에는 감자튀김, 콜라 대신에 선택할 수 있는 폭이 엄청 넓어서 그렇다고 한다.
예를 들어 콜라 대신에 선택할 수 있는 음료가 20가지 이상이라고 한다.
일본에서 운영되고 있는 햄버거 프랜차이즈는 의외로 많이 있다.
모스버거, 버거킹, KFC, 세이크 쉑 등등 있는데 아직 맥도날드 이상의 규모를 갖춘 프랜차이즈는 없다고 하며, 일본 전국에 걸쳐 있다는 규동(소고기 덮밥) 체인 가게들도 맥도날드 앞에서는 작아진 모습이라도 한다.
지난 2021년 기준으로 일본 전국에 있는 맥도날드 프랜차이즈 점포수는 2,900개가 된다고 한다. 즉, 북해도 최북단부터 오키나와 최남단까지 걸쳐 있다.
일본에 여행 가는 경우가 있다면 일본 전 국민이 사랑하는 맥도날드를 한 번쯤 방문해서 한국과 어떤 게 다른지 비교해 봐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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