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포함하여 6년 연속으로 세게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 1위에 오른 핀란드 국적의 핀에어는 인천~헬싱키 정기 편 노선의 한국인 객실 승무원 비율을 50 퍼센트까지 확대하기로 결정하였다고 한다.
핀에어에서는 기존 인천~헬싱키 노선에 2명의 한국인 객실 승무원이 배치해 왔었으나, 2023년 하반기부터는 4명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하고 있다. 그리고 2023년 내 최대 20여 명의 한국인 객실 승무원을 추가로 채용하기로 하였다고 한다. 이 추가 채용이 마무리되면 50여 명 이상의 한국인 객실 승무원들이 핀에어를 탑승하는 승객들의 안전과 기내 서비스를 담당하게 된다.
참고로, 객실 승무원 배치는 50석당 1명꼴로 배치하므로 한 비행기에 4명이 탑승한다면 최소 200명에 대한 기내 서비스를 맡게 되는 것이다. 인천-헬싱키 노선을 운항하는 기종이 A350인데 대략 총 좌석수가 315석-370석 이므로 한국인 객실 승무원이 54 - 63 퍼센트의 서비스를 담당하게 되는 것이다.
현재 핀에어에서는 탑승객들의 편의성을 증진시키기 위하여 다양한 전략을 운영하고 있는데, 핀에어의 마일리지 제도인 핀에어 플러스(Finnair Plus)는 국내 백화점 상품권으로도 교환이 가능하다고 한다. 백화점 상품권과의 교환 비율이 어느 정도 적정한 것인지는 확인해 봐야겠으나, 고객의 입장에서 어정쩡하게 누적된 마일리지를 소비하는데 편리한 방법인 것 같다.
핀에어 플러스의 2500포인트로 롯데 백화점이나 신세계 백화점의 10000 원 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다고 하는데, 핀에어 승객은 인천~헬싱키 노선 1회 탑승하더라도 최소 15000 원에서 최대 150000 원 상당의 상품권과 교환이 가능하다고 한다.
그 밖에도, 헬싱키 반타 국제공항에서도 한국인 승객들을 위한 서비스를 발견할 수 있다. 헬싱키 공항 내 출입국 심사, 세관, 탑승구 등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도록 공항 내 곳곳에는 한국어 표지판을 설치되어 있으며, 안내 방송도 한국어로 제공한다고 한다. 또한 한국인 승객들은 자동 출국 심사를 이용할 수 있어서 더 빠르게 출국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고 한다.
핀에어 한국지사장은 “핀에어는 지난 2008년에 한국으로 첫 취항을 시작한 이래 한국인 승객들을 위한 서비스 강화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을 해왔으며 앞으로도 더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하고 있다.
핀에어의 인천~헬싱키 노선은 매일 운항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9시 40분에 이륙하며, 헬싱키 반타 공항에서는 다음 날 오전 5시 30분에 착륙하는 스케줄이다. 인천~헬싱키 노선에 투입되는 항공기의 정확한 모델은 A350-900이며, 핀에어는 현재 이 기종을 17대 보유하고 있다.
'tour'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지현 씨가 인터파크 모델로 발탁되었다네요. (52) | 2023.05.23 |
---|---|
제네시스 인천 에어포트 서비스 론칭 소식입니다. (77) | 2023.05.23 |
송도센트럴파크 500대 드론쇼 아시나요 (72) | 2023.05.21 |
에어비앤비 업그레이드 기능을 소개합니다. (36) | 2023.05.20 |
하와이안항공에서 하와이 연상시키는 기내공개 (38) | 2023.05.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