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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L에서는 관광객에게 옷을 빌려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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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들이 여러 가지 기발한 아이디어 선보이면서, 여행객들의 관심을 끌로 있다.


오늘은 JAL(일본항공)에서 관광객들에게 옷을 빌려주는 서비스를 한다고 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옷빌리는 앱
출처 news airportal

 
일본을 대표하는 항공사인 JAL(일본항공)에서는 일본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의류를 대여하는 서비스를 개시하였다고 전하고 있다.

 
Bloomburg와 니혼게이자 등의 소식에 따르면 JAL(일본항공)은 지난 7월 5일(수요일)부터 'ANY WEAR, ANYWHERE(어디서든 어떤 옷이든)'라는 서비스 이름으로 하는 유료 서비스를 START 하였다.
 

동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승객들은 일본으로 방문하기 최소 1개월 전에 탑승하는 항공편 정보와 체류할 호텔 및 체류 기간을 입력한 뒤 대여하고자 하는 옷을 선택하면 체류하는 호텔로 옷을 배송받을 수 있다고 한다.


체류 일정이 끝나고 출발지나 다른 지역으로 가는 스케줄로 더 이상 대여한 옷이 필요 없으면 체류하고 있는 호텔에서 바로 반납하면 된다고 한다.
 

어떤 옷인지는 몰라도 서비스에 대한 아이디어는 괜찮은 것 같다, 아마 허접하게 운영하지는 않을 것 같은데, 대여 비용이 제일 궁금해진다.
 

옷 대여 비용은 상의와 하의가 섞인 한 세트는 4,000엔~7,000엔 (약 36,6000 원 ~ 63,000 원 정도)이며 옷 대여기간은 최대 2주간이라고 한다.


옷을 대여할 때 성별과 계절을 선택할 수 있고, 옷 스타일은 캐주얼, 혼합 등 3가지 종류로 준비되어 있다고 한다.


옷 사이즈는 SMALL(소), MEDIUM(중) 그리고 LARGE(대) 3종류가 있다고 한다.
 

JAL(일본항공)에서는 지속가능한 여행을 활성화하고 촉진시키는 동시에 승객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나은 편의를 제공하기 위하여 마련된 서비스라고 설명하고 있다.


대여되는 의류는 재고를 활용하기 때문에 의류로 인한 쓰레기를 줄일 수 있고, 또한 비행기에 싣는 짐의 무게를 줄일 수 있어서 탄소 배출이 줄어들 수 있다고 하다.
 

JAL(일본항공)의 자료에 따르면 동경과 뉴욕 간을 오갈 때 짐 1 킬로그램을 줄이게 되면 탄소 배출을 0.75 킬로그램 정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JAL(일본항공)은 이번에 시행하는 의류 대여 서비스를 위하여 일본 굴지의 종합상사인 스미토모 상사와 콜래버레이션 하였다고 한다. 스미토모 상사는 동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하여 온라인 예약 시스템을 개발하고 물류조달, 세탁, 배송 등을 맡아서 업무를 수행한다고 한다.
 

우선 2024년 8월까지 시범적으로 운영을 해본 뒤에 수요가 많다고 하면, JAL(일본항공)이 속해있는 항공사 동맹체인 원월드(ONE WORLD)로 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는 안을 검토하겠다는 방침을 갖고 있다고 한다.
 

주지하다시피 지구 온난화가 가속화돼 가고 있는 상황 속에서 여러 항공사들은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방법에 대해 고심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JAL(일본항공)과 ANA(전 일본공수) 등은 최근에 승객들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기내식에 대하여 탑승 전 기내식 섭취 여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옵션을 도입하였다.
 

만약 기내식을 거르겠다고 선택하면 해당 항공편에 아예 기내식을 싣지 않는 것이다. 이는 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음식물 쓰레기와 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항공사 측의 설명이다.


근데 이러한 방법은 FSC에 주로 해당되고 기내식 자체를 탑승 전에 선택하게 하는 저비용항공사(LCC)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사항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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