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신상호텔을 소개합니다.

끊임없이 변화하고 발전하는 도시 두바이에서 진화 중인 호텔 리스트를 업데이트해 본다.


그 주인공은 2023년 새롭게 오픈한 밥 알 샴스, NH 두바이 더 팜과 오픈 예정인 라나, 도체스터 컬렉션이다.

  

두바이는 2023년 상반기에만 약 850만 명 이상 해외에서 방문한 여행자를 맞이하면서 명실상부하게 2년 연속으로 해외지역에서 가장 여행하고 싶은 목적지라는 이미지를 다시 한번 입증하고 있다.
 

이처럼 두바이를 처음 방문하는 여행자는 물론이고 여러 번 반복해서 두바이를 찾아오는 여행자들 모두에게 두바이는 언제나 새로운 발견을 선사하고자 끊임없이 도시를 발전시키고 있다.

 
두바이 전역에 걸쳐서 진화 중인 두바이 호텔 리스트 가운데서 앞으로 주목해 볼 만한 3곳을 소개해 본다.

 

NH 두바이 더 팜 / 출처 travel info

 

먼저, 중동 지역에서 처음으로 소개되는 첫 번째 NH호텔(스페인의 다국적 호텔회사)이 두바이의 ICONIC 한 인공 섬 팜 주메이라에 오픈하였다.

 
NH호텔은 227개의 객실과 스위트 룸, 306개의 레지던스가 갖춰져 있으며, 두바이만의 독특한 개성을 느낄 수 있는 시크한 터치가 묻어나는 실내 디자인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루프 탑 라운지, 스포츠 바, 키즈 클럽까지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공간이 구비되어 있어서 가족 단위의 여행자들한테도 안성맞춤인 호텔일 수 있다.
 

현재 두바이에서 핫 플레이스로 부상하고 있는 ‘팜 웨스트 비치’에서 가까운 위치에 있는데, 해변과 산책로 접근이 수월할 뿐만 아니라 나킬 몰과 같은 주변 명소로 이동하기에도 편리하다.


만약 팜 주메이라 해안과 가까운 곳을 찾고 있다면 완벽한 장소라고 할 수 있다.

 

밥 알 샴스 / 출처 travel info

 

두바이 사막에 자리 잡고 있는 럭셔리 리조트인 ‘밥 알 샴스’가 대대적인 보수 공사를 마무리하고 지난 2월에 재개장하였다.

 
아랍어로 ‘태양으로의 문’을 의미하는 ‘밥 알 샴스’는 전통적인 아랍 건축 양식과 현대적인 고급스러움이 조화를 이루며 결합되어 있는 인테리어가 특징적이다.


총 115개에 달하는 넓은 객실과 스위트 룸에서 주변 광활한 사막의 숨 막히는 전망을 선사해 준다.

 
밥 알 샴스 투숙객들은 아라비아 전통 요리를 비롯하여 다채로운 다이닝 옵션을 즐길 수 있으며, 두바이 현지 전통에서 영감을 받은 스파로 몸과 마음이 여유로워지는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또한, 밥 알 샴스에서는 매사냥(Falconry), 낙타 타기, 사막 트레킹 등을 포함하여 사막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야외 활동도 제공하고 있다.
 
두바이 다운타운에서 자동차로 45분 거리에 있고, 두바이 국제공항에서는 약 60분 소요되는 위치에 있다.


플라밍고 군락의 서식지로 유명한 ‘알 쿠드라(Al Qudra)’ 호수와도 가까운 편이어서 자연의 경이로운 체험 하기에 손색없는 장소이다.
 

라나, 도체스터 컬렉션 / 출처 travel info

 

‘라나, 도체스터 컬렉션’은 영국의 포스터 앤 파트너스가 에미라티 문화와 두바이 비즈니스 베이를 따라서 흐르는 물에서 영감을 받아서 디자인한 건물에 들어서는 호텔로 2023년 말 즈음에 오픈할 예정이다.

 
‘라나, 도체스터 컬렉션’은 버즈 칼리파 전망과 함께 북서쪽으로는 아름다운 일몰을 조망할 수 있으며, 남동쪽으로는 두바이의 반짝이는 스카이라인 뷰를 즐길 수 있다.
 

호텔은 69개의 스위트 룸을 포함하여 총 225개 객실로 구성되어 있다. 각각의 객실은 도시의 현대적인 디자인을 반영하여 바닥에서 천장까지 이어지는 창문, 스톤 파켓(stone parquet) 바닥과 3중 높이의 천장이 특징적이다.

 
또한, ‘라나, 도체스터 컬렉션’ 객실의 메인 컬러라 할 수 있는 부드러운 금색, 베이지색 그리고 올리브색은 매혹적이고도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창문 가까이 위치하고 있는 욕조가 두바이 도시의 비할 데 없는 전망과 어우러져 투숙객들에게 로맨틱한 휴식을 제공한다.


만약 3개의 호텔 중 하나를 선택하라며, 필자는 무조건 사막에 위차하고 있는 밥 알 샴스를 선택할 것 같다. 사막의 호텔은 왠지 더 로맨틱하고 흥미로울 것 같은 느낌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