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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황으로 가는 전세기가 개통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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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의 관문으로 유명한 중국 둔황(敦煌) 시와 우리나라 인천을 오가는 전세기 노선이 개통되면서 실크로드 하늘길이 열렸다.

 

월아천
출처 trip plus

 둔황시 인근에 위치하는 실크로드의 명소인 월아천

사람크기를 보아하니 호수의 규모가 엄청난 것 같다,

 

중국신문망 등 외신을 종합해 보면 지난 1월 12일 2024년 첫 한국 여행객을 실은 중국 남방항공 전세기가 중국 간쑤 성 둔황시의 모가오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번 항공편은 인천공항에서 둔황으로 비행하는 첫 항공 노선이다. 둔황이 다시 정식으로 개방하면서 맞이하는 2 번째 국제선 운항이기도 하다.

 

한국 여행객 한 분은 합장하며 “불교 신자라 둔황에 대해 많이 기대하고 왔다. 오기 전부터 막고굴(莫高窟, 천불동)에 대해 공부했다”라고 말하며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둔황의 천불동
출처 trip plus

 

서울의 한 여행사 대표는 “실크로드 문화와 유적을 좋아하는 한국 관광객들을 위하여 답사를 왔다. 이제 봄이 되면 여행사는 서울 현지에서 인천↔둔황 노선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라고 전하고 있다.

 

만리장성 성지위관 성루
출처 trip plus

 

이번 한국 여행팀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석굴사원 막고굴, 만리장성의 끝자락 지위관성루(嘉峪关城楼), 와불상으로 유명한 장예 대 불사(张掖大佛寺), 지질 운동으로 생긴 형형색색 단층을 감상하는 장예 칠 채 단하(张掖七彩丹霞) 등을 방문한다고 한다.

 

출처 trip plus

 

 

와불상
출처 trip plus

 

아울러 한국에서 날아온 전세기가 순조롭게 운항할 수 있도록 중국 둔황 공항 출입국사무소는 전담팀을 개설하여 출입국 관리 절차를 개선하는 등 큰 노력을 기울였다고 중국신문들이 전하고 있다


 
한편 둔황 모가오 국제공항은 2023년 12월 24일부터 국제선 운항을 재개하였다고 한다. 올해 모가오 국제공항은 홍콩과 베트남 냐짱과의 항공 노선도 개통할 것이라고 전하고 있다.

 

솔직히, 중국은 별로 가고 싶은 생각이 없었는데, 둔황의 사실들을 보니 한 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예전부터 실크로드와 관련된 지역들에 관심이 있었는데, 둔황의 여러 사진들이 예전의 기억들을 깨워주고 있다. 정기 편은 어려울 것 같은데, 전세기 편이라도 좀 넉넉하게 운항하였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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