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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

가고시마 시티투어 코스를 소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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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남단에 위치하는 가고시마는 규슈에서도 가장 남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바다와 화산이 어우러져 있는 신비로운 지역이다. 도심 한복판 전망대에 오르면 화산이 한눈에 보일만큼 멋진 곳이기도 하다. 여기서는 ‘가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만 한 가고시마의 시티투어 코스를 소개해 봅니다.

 

가고시마 중앙역
출처 trip plus

 가고시마 중앙역 전경

 

​‘모로 가도 가고시마 중앙역으로 가면 된다’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중앙역은 가고시마 여행의 시작과 끝이랄 수 있는 대표적인 랜드 마크이다. 가고시마 중앙역 부근에는 여러 상가와 맛집이 많이 몰려 있는데, 아뮤 플라자, 도큐 핸즈, 빅 카메라 등의 대형 매장이 즐비해 쇼핑을 즐기기에 좋다. 중앙역 관광안내센터(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오픈)에는 짐 보관 및 배달 서비스가 있는데 CION LOCKER에 들어가지 않는 큰 짐 보관도 가능하다. 일단 가고시마 중앙역으로 향해보자.

 

아뮤란 관람차
출처 trip plus

​아뮤란 관람차 모습

 

​아찔할 것 같은 ‘옥상 대관람차’를 경험해 보자. 아뮤란 관람차는 가고시마 중앙역 옆에 위치하는 아뮤 플라자 본관 6층에 있는 대관람차인데, 건물 옥상에 위치하고 있다. 탑승하면 최대 91 미터까지 올라가며 발 밑으로 전차와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모습을 보면서 가고시마시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만약 원한다면 ​귀여운 ‘포켓몬’ 캐릭터로 꾸며진 관람차 선택도 가능하다. 밤에는 관람차에 조명이 환하게 켜져서 낭만적인 분위기가 연출되니 야간 탑승도 추천해 본다.

 

야간 대관람차 모습
출처 trip plus

 낭만적인 야간 아뮤란 대관람차 모습

 

​사쓰마조키야 가카시요코초는 가고시마의 명물인 제과점이다. 이곳에서는 야끼도넛, 카스타동, 카루칸이 유명하다는데, 즉석에서 구워진 ‘겉바속촉’의 고소한 도넛과 향긋한 커피 조합이 인기라고 한다. 카스타동은 동그란 찹쌀떡 같은 모양인데 안에 커스터드 크림이 가득하며, 카루칸은 팥으로 속이 채워져 있어서 달콤한 일본 디저트 특유의 맛을 즐길 수 있다.

 

사쓰마조키야 가카시요코초
출처 trip plus

 

​이외에도 여러 종류의 일본과자들이 많이 있어서 행복한 고민에 빠질 수 있다. 목공예품 등 가고시마 특산물도 판매한다고 한다. 가고시마는 대한항공이 예전부터 직항으로 운항하던 곳인데 주로 골프로 유명한 곳이다. 골프가 아니더라도 즐겁게 여행할 요소가 많은 것 같으니 한번 가고시마로 떠나보자. 규슈지역이 대부분 그렇지만 가고시마도 운항스케줄만 맞다면 주말에 다녀와도 무리 없는 여행지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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