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앤비 추천 제주 숙소 5곳을 소개합니다.

어느새 봄이 성큼 다가왔음을 실감케 하는 요즈음, 국내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봄 여행 계획 중인 상춘객들의 관심이 제주로 몰리고 있어서 제주 에어비앤비 숙소 5곳을 추천해 봅니다.

에어비앤비 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벚꽃 시즌 동안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곳이 제주도였다고 한다. 제주도는 국내에서 가장 먼저 봄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제주 최대 벚꽃축제인 ‘전농로 왕벚꽃 축제’ 등 꽃캉스를 즐기려는 여행객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 밖에도 경주시와 고양시가 제주도에 이어서 가장 많이 검색한 여행지로 나타났으며, 경주는 지역 대표 행사인 ‘대릉원 돌담길 벚꽃축제’를, 고양시는 일산 호수공원의 벚꽃을 찾는 수요가 반영된 것 같아 보인다.

제주 에어비앤비 숙소 중에서 벚꽃 시즌에 위시리스트에 많이 담은 숙소 일부를 아래에 소개해 본다.

1. 제주 한림읍, 모네의 숲

출처 sommeliertimes

전국 예술인이 모여 활동을 하는 문화 예술인촌 ‘저지문화 예술인 마을’에 위치하고 있는 독채 숙소 ‘모네의 숲’은 여행과 예술의 정취를 동시에 느끼게 하는 안성맞춤 공간이다. 

 

제주 중산간의 유려한 자연과 예술이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차로 약 7분 거리에는 국가지정 민간정원인 ‘생각하는 정원’이 있어서 꽃과 나무 사이에서 평화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고, 차로 약 10분 거리에는 벚꽃길 명소로 유명한 한림공원도 있어서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할 수 있다.

2. 제주 남원읍, 브레스힐

출처 sommeliertimes

조용하고 한적한 마을 위미리에 위치하고 있는 ‘브레스힐’은 나만의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제주의 고요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흠뻑 취할 수 있다. 벚꽃길 명소로 유명한 쇠소깍이 숙소에서 차로 20분 거리이며, 남쪽에 위치하고 있어 비교적 따뜻한 날씨를 자랑한다. 숙소에서 큰엉해안까지는 차로 5분, 표선해수욕장은 차로 20분 거리로 봄 꽃구경뿐 아니라 서귀포 관광도 편리한 위치이다.

3. 제주 한경면, 모모별장

출처 sommeliertimes

제주 서쪽에 위치하고 있는 ‘모모별장’은 아늑하고 모던한 분위기로, 화장실에 CD플레이어를 구비한 호스트의 센스가 돋보인다. 차로 약 15분 거리에는 왕벚꽃 축제와 튤립 축제가 진행되는 한림공원이 위치하고, 차로 10분 거리에는 제주의 숨겨진 벚꽃 드라이브 명소인 한원리 벚꽃길이 있어 쭉 뻗은 도로를 따라 낭만적인 벚꽃길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다. 하얀 풍차와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제주 서쪽의 멋진 해안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신창풍차 해안도로가 숙소에서 5분 거리에 있어서 바다와 봄을 모두 즐기기에 매우 좋다.

4. 제주 한경면, 판판 포포

출처 sommeliertimes

 

노을과 스노클링 명소로 유명한 판포포구 바로 앞에 위치한 ‘판판 포포’는 숙소 내부에서도 에메랄드빛 제주 바다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뷰가 인상적이다. 왕벚꽃 나무가 화사하게 하늘을 수놓는 제주도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 한림공원이 숙소에서 차로 9분 거리에 있어 낮에는 분홍빛 벚꽃 나무 아래에서 제주의 완연한 봄을, 저녁에는 바다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제주의 노을을 감상할 수 있다.

5. 제주 성산읍, 그등애쉼팡

출처 sommeliertimes

북적이는 일상에서 잠시 피해 평화롭고 한적한 분위기에서 제주의 아름다움을 온전히 느껴보고 싶다면 ‘그등애쉼팡’이 제격일 듯하다. 오랜 역사와 문화가 고스란히 녹아 있는 신산마을에 위치하고 있는 이 숙소는 호스트의 애정 어린 손길이 느껴지는 정원과 아름다운 바다 풍경으로 더욱 아름다움을 연출한다. 도보로 10분 거리에 위치한 '통오름'은 봄에는 한 아름 피어난 벚꽃이 매력적이며 여름에는 푸르름을 선사하고 가을에는 억새, 겨울에는 동백나무와 눈 덮인 설원을 통해 사계절마다 독특한 매력을 뽐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