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랑에서 가볼만한 곳을 소개해 봅니다.

베트남 나트랑은 인구 40만의 가장 유명한 휴양지중 하나입니다. 베트남 다낭, 호찌민 등 다른 유명 관광지에 비해 아직 덜 알려진 나트랑은 긴 해변을 따라 도로와 숙박시설들이 몰려있어 다낭에 비해 덜 복잡하고 비치 타운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곳이다.


또한 나트랑은 '베트남의 지중해'라는 별명을 갖고 있으며 19개의 섬들이 도시 주변에 떠 있어 휴양하기에 좋은데, 여기서는 베트남 나트랑의 가볼 만한 곳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시기를 정리해 보았다.

 

베트남 나트랑 여행 추천 시기


나트랑은 베트남 중남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1년 내내 따뜻하고 온화한 날씨를 유지하는 곳이다. 건기와 우기가 있는 몬순기후지만, 다른 지역에 비해 우기가 훨씬 짧은 편이어서 최고의 휴양지로 자리 잡고 있다.

나트랑의 년 평균기온은 최저기온이 20도 밑으로 떨어지는 달이 없으며, 우기는 9월 ~ 12월이며 나머지 1월 ~ 8월은 건기에 해당된다. 사실 수치상으로 건기와 우기를 나누기는 했지만 나트랑은 년 중 300일이 넘게 맑은 날이며, 여행에 적합시기는 1월~ 8월이며, 그중에서도 3월~ 5월이 최적기라고 할 수 있다.
 

 

나트랑 대성당

출처 tour toctoc

나트랑 대성장은 나트랑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가톨릭 성당이다. 네오고딕 양식 건축물로 대성당은 6년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1934년에 완공이 되었으며 프랑스에서 가져온 3개의 종과 시계탑이 있다고 한다.

 

입장료는 없으며, 실제로 미사가 진행이 되는 곳으로 평일에 2회, 일요일에는 6회 미사가 진행된다고 한다. 미사 시간에는  관람에 제한이 있으니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하다.
 


빈원더스( 구 빈펄랜드)

출처 tour toctoc

나트랑 여행 시 가볼 만한 곳 중에서 필수코스인 빈원더스는 아이가 있다면  반드시 가볼 것을 추천해 본다. 빈원더스는 빈펄 소유의 혼째 섬에 위치하고 있는 섬 전체가 테마파크여서 놀거리가 다양하며 그 규모 또한 매우 크다.

나트랑 빈원더스 내에는 사파리와 아쿠아리움 워터파크 놀이기구 등 놀이공원의 모든 것이 갖춰져 빈펄랜드만 목적으로 나트랑에 방문하는 분들도 있을 수 있다. 

 

포나가르사원

출처 tour toctoc

베트남 나트랑 포나가르 사원은 베트남 중남부를 지배했었던 참파왕국 유적지이다. 포나가르 여신을 모시던 사원으로 인구 대부분은 불교를 믿는 베트남에서는 보기 드문 힌두교 사원이다.

여신 포나가르는 풍요로운 삶을 가져다주는 신으로, 포나가르는 참 파어로 나라의 어머니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포나가르사원은 국가기념물로 지정이 되어 있을 정도로 나트랑 여행지 중에서 역사적으로도 의미 있는 곳이라고 할 수 있다. 
 

롱선사

출처 tour toctoc

롱선사는 나트랑에서 가장 오래된 절이자 나트랑을 상징하는 불교사원이다. 롱선사에는 절 곳곳에 불상이 놓여 있어 다양한 불상 관람이 가능하며, 특히 롱선사의 부처님 동상은 매우 커서 웅장함이 절로 느껴지는 곳이다.

또 사원 관람과 함께 정상에 오르면 나트랑 시내도 내려다볼 수 있다. 롱선사의 입장료는 없지만 입장 시 신발, 반바지, 민소매 등은 착용이 불가하므로 복장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