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캐나다(Air Canada)하면 일반적으로 서비스 좋고, 안정적이고 쾌적한 비행을 연상이 되는데, 정시율이 북미 항공사 중에서 최하위권이라고 해서 깜짝 놀랐다.
아마 대한항공이 정시율 아시아권에서 최하위권이라는 보도가 나왔다면 국내 언론에서 난리가 났을 듯한데 말이다. 암튼 에어캐나다의 상황을 체크해 본다.
에어캐나다(Air Canada)가 북미 10대 항공사 중에서 정시운항률(On-time flight rate; OTP)에서 최하위를 기록하였다고 한다.
이번만이 아니하 코로나 팬데믹 이후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에어캐나다의 정시율 최하위 수준을 해결하는 방법으로는 캐나다 연방교통부가 철저하게 기강을 잡는 것이라는데, 그때까지 여행자들이 에어캐나다의 탑승을 거부할 수 있다고도 한다.
그리고 이전 2019년 여름에 나왔던 기사를 보면 미국의 여행 보상회사인 클레임 컴패스(Claim Compass)가 제공한 평가서 내용이 있던데, 이 때는 북미 최하위 수준이 아니라 전 세계 최하위 수준으로 보도된다도 있었다.
우리가 에어캐나다의 브랜드만 보고 간과하고 있었던 내용인 것 같다.
항공분석회사 시리움 Cirium의 자료에 따르면 에어캐나다는 2023년 7월 정시운항률이 51%에 불과했다고 한다.
이는 북미 10대 주요 항공사 중에서 가장 낮은 수치이다.
또 다른 캐나다 국적의 항공사인 웨스트젯(WestJet)은 62%로 7위에 랭크됐는데, 캐나다의 2 항공사 모두 하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2023년 7월 한 달간 에어캐나다의 여객기의 총 운항 횟수는 36,017 편이었다.
에어캐나다는 2023년 6월에서도 52.5%에 그쳐서 북미 10개 항공사 중 꼴찌를 맡아놓은 듯했었다.
또한 한국정부에서 최근에 실시했던 '시간 준수성' 조사에서는 에어캐나다가 26개 항공사 중 유일하게 가장 낮은 등급인 'D(미흡)'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한다.
항공사의 정시율이 낮다는 것은 해당 항공사를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고스란히 피해가 돌아가는 것이다.
여객들은 대부분 아무런 보상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익명을 요구한 한 항공전문가는 "에어캐나다는 돌발상황에 대한 구체적인 대비 없이 무리하게 항공기를 운항하고 있다"라며 "기상 악화 상황과 관제사 부족 등도 항공사의 정시운항률을 낮추는 요인이다"라는 말하고 있다.
이에 비해서 에어캐나다와 비슷한 총 운항 횟수를 보야주고 있는 36,960 편을 운항한 미국의 알래스카 항공은 82%에 달하는 정시율을 기록하면서 북미항공사 중에서 1위를 차지하였고, 델타항공은 79%로 알래스카항공의 뒤를 이었다.
북미 항공사들의 평균 정시율 성적은 66%로 아시아, 유럽, 중남미, 중동 및 아프리카보다 낮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참고로 아시아 지역의 평균 정시율은 79.7%이며, 대한항공은 이보다 다소 낮은 77%라고 한다.
또 다른 참고로, 세계 20대 메가 항공사 중에서 정시운항률이 가장 높은 항공사는 일본의 ANA이며 정시율이 88.79%로 1위를 차지하고 있고다.
그 뒤를 이어서 또 다른 일본 항공사인 JAL(일본항공)이 정시율 88.07%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3우는 라탐항공으로 정시율이 85.03%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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