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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가 2024년 1월부터 외국인에 대해 비자면제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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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의 케냐 하면 어떤 것이 생각날까요. 저는 제일 먼저 케냐 나이로비 국립공원이 먼저 떠오른다. 그다음이 마사이 마라 국립보호구역이 생각이 난다.

 

한국인 여행객들도 아프리카 사파리투어를 갈 때 가장 많은 수요가 가는 지역 중에 케냐가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바로 케냐가 2024년 1월부터 해외에서 케냐를 방문하는 모든 외국인에 대해 비자면제 조치를 실시한다고 한다. 

 

마사이마라 국립공원
출처 bing

케냐 마사이마라 국립공원

 

이러한 내용은 케냐의 루토 대통령이 제60회 케냐 독립기념일 행사에서 직접 발표하였다는데, 단순 방문의 경우 비자가 필요 없다고 언급하였다. 다만, 전자 여행 허가 디지털 플랫폼이 비자 기능을 대체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4년부터 케냐를 방문할 때 비자를 발급받지 않아도 된다. 케냐 대통령이 직접 내년 1월부터 모든 외국인에게 비자를 요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윌리엄 루토 케냐 대통령은 지난 12월 12일(현지시각) 케냐 나이로비에서 열린 ‘독립 60주년’ 행사 연설에서 “2024년부터 세계 어느 곳의 그 누구라도 케냐를 단순 방문하는 경우 비자를 신청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루토 대통령은 “2024년 1월부터 케냐는 전 세계 모든 나라에게 비자 면제 국가가 될 것이다”라며 “케냐가 인류에 보내는 메시지는 간단하다. ‘고향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라고 전하고 있다. 케냐 정부는 비자 발급 대신 ‘전자 여행 허가’ 제도를 도입할 것으로 보이는데, 루토 대통령은 “모든 방문객들이 미리 전자여행허가(ETA)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디지털 플랫폼을 개발했다”라고 밝혔다.

 

나이로비 시내
출처 bing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 모습

 

케냐의 루토 대통령은 이전에도 아프리카 대륙 내에서 무비자 여행 실시를 주장해 왔었다. 그는 지난 10월 콩고공화국에서 열린 회의에서 2023년 말까지 케냐를 방문하는 아프리카 국가의 국민들에게 비자를 요구하지 않겠다고도 밝힌 바 있었다.

 

케냐는 인도양과 접하고 있는 동부 해변 휴양지와 마사이마라 국립공원 사파리 등으로 유명한 아프리카 국가이다. 케냐의 관광산업은 커피, 차 수출과 더불어 케냐의 주요 외화수입원으로, 2019년 기준으로 국내총생산(GDP)의 7.9%를 관광산업이 차지하였었다.

 

한국은 지금까지 케냐와 무비자 협정이 체결되어 있지 않아서 방문객들은 케냐 입국 전에 온라인으로 비자를 받아야 했었다.  3개월 동안 단기로 방문 가능한 관광 비자 발급 수수료는 51달러로, 왕복항공권과 여행 일정표, 호텔 예약증, 여권과 다른 증명사진을 같이 첨부해야 했었다. 현재 한국 여권이 있으면 비자 없이 입국할 수 있는 국가는 전 세계 227개국 중에서 189개국인데, 1개국이 더 추가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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