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자가 소개하는 새로운 홍콩 맛집

유투버 이면서 방송인으로 활동하는 풍자가 '또 간집'에서 코로나 팬데믹 이후로 달라진 홍콩 맛집들을 직접 찾아갔다고 한다. 유튜브 채널 ‘재밌는 거 올라온다’의 ‘또 간집’이라는 시리즈를 통해서 아시아 미식의 중심지인 홍콩에서 체험한 내용들을 소개해 본다.

 

새우가 꽉 찬 딤섬 - 출처 ttl

 

‘또 간집’ 콘텐츠 구성은 풍자가 길거리 인터뷰를 하면서, 인터뷰에 응한 시민들이 추천하는 맛집들을 소개받아 그 장소를 알리는 웹 예능 콘텐츠이다. 지난 5월 26일 영상에서 공개됐었던 “또 간집 최초 해외 출격 홍콩 맛집 다 쓸었습니다 - 또 간집 에피소드 29” 영상에서 풍자는 '또 간집'최초로 해외에서 직접 인터뷰하고 장소를 추천받아 홍콩 맛집 탐방에 나섰다.

 

아시아 미식의 중심지라고 불리는 홍콩에는 다양한 맛집이 즐비한 여행지이다. 영상에서 처음으로 소개된 곳은 다양한 맛집들이 가득히 있는 완차이 지역의 홍콩식 국수 전문점 Fung Shing Sun Hung Yuen이다.

 

홍콩 상인들이 365일 중 거의 100일씩이나 방문한다는 Fung Shing Sun Hung Yuen은 홍콩 시민들이 간단히 한 끼 해결을 위해 즐겨 찾는 곳으로 토스트, 돼지갈비, 밀크티 등의 메뉴가 제공된다. 여기서 풍자는 새우 딤섬이 들어간 완탕면과 홍콩식 밀크티를 먼저 즐기면서, 한국에서는 맛보기 힘든 홍콩 현지의 맛을 체험하였다.

 

그다음으로 풍자는 2022년에 오픈했다는 디저트 빵집 Sour Dough를 방문했다. 스위스인 셰프가 직접 운영 중인 이곳은 홍콩 최초의 Sour Dough 크로와상을 선보이고 있는데, 샐러드, 디저트 등 다양한 브런치 메뉴로 완차이 지역에서 이미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한다. 풍자는 추천받은 페스츄리로 감싼 홍콩식 에그타르트를 맛보면서 홍콩이 디저트에 진심인 나라라고 촌평했다.

 

트렌디한 Sour Dough에서 여유로운 먹방 후 풍자는 홍콩 시민과 함께 약 4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홍콩식 빵집 Happy Bakery로 이동했다. 여기서 풍자는 홍콩 시그니처 디저트인 파인애플 빵을 눌러서 먹어보라는 현지인 꿀팁을 활용하여 로컬 먹방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후 완차이 지역을 벗어나 구룡반도에서 만난 Macau Restaurant은 에그타르트, 완탕류, 닭날개라면 등의 마카오 음식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돼지고기 스테이크 빵과 소고기 국수를 주문한 풍자는 한국인 취향을 저격하는 가게라면서 시청자들의 식욕과 호기심을 자극하였다. Macau Restaurant은 홍콩 미식 여행 후 풍자가 선택한 1등 집이기도 하다.

 

그리고 Halal 음식 전문점 Ah Lung Pakistan Halal Food도 방문했다. 홍콩은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곳이기에 Halal 음식도 다소 남달랐다는데, 이곳은 홍콩 시민들이 줄 서서 먹는 맛집으로, 매콤한 Halal카레가 가장 유명하다고 한다. 풍자는 홍콩식 소고기 카레를 맛보고서는 한국인 입맛을 저격하는 매운맛이라며 극찬을 쏟아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곳은 홍콩 거주 35년이 된다는 현지 통역사 추천의 또 간집으로 소개된 Bamboo Village은 해산물 요리를 전문적으로 하는 가게로, 홍콩 현지인에게는 물론이고 한국 여행객들에게도 소문이 파다한 맛집이라고 한다. 37년의 역사를 가진 Bamboo Village에서 풍자는 대표 메뉴인 칠리크랩을 주문했는데, 채소와 해산물 조합의 맛있는 향연을 즐기며 감탄사를 연신 쏟아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