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K-크림빵으로 미국에서 불티나게 팔리고 있는 CJ푸드빌이 500억 투자해 미국 조지아주에 생산공장 세운다는 소식이다.

CJ푸드빌의 대표적인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가 미국에서 첫 번째 생산공장을 설립하기로 하면서, 현지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CJ푸드빌은 500억 원 이상을 투자하여 미국 조지아주 홀카운티 게인스빌 소재 약 9만 평방미터 규모 부지에 생산공장을 2025년까지 완공하겠다고 밝혔다.
여기서 참고로, 동네에서도 자주 보는 베이커리 매장인 뚜레쥬르는(Tous Les Jours)는 프랑스어로 '매일매일'이라는 뜻이다. 브랜드 이름의 의미처럼 매일매일 매장에서 직접 굽는 신선함을 가장 큰 가치로 하는 베이커리를 지향한다.
CJ푸드빌은 최근 이 같이 미국 내 공장 설립 투자를 확정하였고, 공장 부지로 조지아주를 선정했다. ‘2030년까지 미국 내 1,000개의 뚜레쥬르 매장 확보'라는 목표에 맞춰서 연내 공장 건설을 시작할 것이고, 2025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미국 조지아주 공장은 냉동 생지, 케이크 등 연간 1억 개 이상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향후 이 공장에서 생산이 시작되면, 북미 지역 뚜레쥬르 가맹점의 생산 거점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한다.
CJ푸드빌은 2004년부터 뚜레쥬르로 미국에 진출하면서 첫 번째 해외 사업을 운영해 왔다. 2009년부터는 현지 가맹점 사업을 시작하였고 2023년 8월에 뚜레쥬르 100호점이 오픈되었다.
CJ푸드빌은 현재 가맹점 비중이 90%를 넘어섰고, 2개 이상의 다점포 가맹점 수도 절반에 달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2020년까지는 미국 내 뚜레쥬르 신규 출점 수가 매년 5∼6개 정도였으나, 2021년부터는 연간 10개 이상으로 늘어났다고 설명한다.
미국 내 사업이 확대되고 있는 비결로 CJ푸드빌은 K-베이커리의 강점을 극대화한 제품 차별화 전략을 손꼽고 있다. 투박한 버터케이크 위주의 현지 제품과는 다르게 촉촉한 생크림과 세련된 디자인의 생크림 케이크, 물 대신 우유로만 반죽한 빵에 우유 크림을 넣은 우유크림빵 등등의 제품들이 인기를 끈 것으로 전해졌다.
뚜레쥬르는 현재 뉴욕, 매사추세츠, 뉴저지 등 미국 내 26개 주에 진출한 상태다. 올해까지 120호점을 오픈하고 7년 후인 2030년까지 미국 내 매장 수를 1000개로 확장한다는 게 목표라고 한다.
CJ푸드빌 측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미국 뚜레쥬르 사업 규모에 발맞추기 위하여 생산과 공급 역량을 강화하고자 미국 공장을 설립하게 되었다"라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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