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나이 미식축제 소식을 전합니다.

브루나이 전역서 3월 23일까지 미식축제 개최된다고 한다. 이에 로열브루나이항공은 특가 항공권을 포함하는 알찬 미식여행 일정의 패키지를 출시하였다는 소식이다.

 

출처 travel info

브루나이 미식축제 포스터

 

2024 브루나이 미식축제(Brunei Gastronomy Festival)가 지난 2월 23일부터 오는 3월 23일까지 브루나이 전역에서 펼쳐진다고 한다. 해마다 약 한 달 동안 개최되는 브루나이 미식축제는 길거리 음식에서부터 파인다이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현지 로컬 음식과 요리를 경험할 수 있는 행사이다.

 

브루나이의 유명 셰프들을 비롯하여 많은 레스토랑, 카페 등이 함께 기획하여 만든 푸드 페어, 요리 경연 대회, 쿠킹 클래스 그리고 팝업 레스토랑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고 한다.

브루나이의 국영 항공사인 로열브루나이항공(Royal Brunei Airlines)은 웰빙트래블과 함께 2024 브루나이 미식축제를 기념하기 위하여 특가 항공권을 포함하는 미식여행 패키지 상품을 출시하였다. 브루나이어로 ‘먹으러 가자!’라는 의미를 가진 ‘바 마칸(Bah Makan)’ 패키지는 브루나이 전통 음식 체험은 물론이고 브루나이 관광의 정수를 경험할 수 있는 알찬 일정으로 짜여 있다.

3박 4일이나 4박 5일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1인당 134만 원부터 예약 가능하다고 한다. 패키지 요금에는 항공, 호텔 숙박(2인 1실), 전 일정 식사, 관광지 투어, 차량 및 한국어 가이드 등이 포함되어 있다. 바 마칸 패키지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들은 로열브루나이항공 한국어 공식 홈페이지(www.flyroyalbrunei.com/south-korea/ko) 내 ‘특가운임’ 탭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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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나이 미식축제에서 꼭 맛봐야 할 현지 음식으로는 나시 카톡(Nasi Katok), 암부얏(Ambuyat), 테 타릭(Teh Tarik) 등이 있다. ‘나시 카톡’은 흰쌀밥, 치킨 한 조각, 삼발 소스 등 언뜻 보기에는 단순한 조합이지만, 브루나이식 패스트푸드로 상징되며 전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음식이다.

브루나이의 국민 요리인 ‘암부얏’은 사고야자나무 전분에 물을 부어서 만드는 음식인데, 구운 생선이나 고기와 소스를 함께 곁들여 먹는다고 한다. 홍차와 연유를 주재료로 만드는 ‘테 타릭’은 밀크티와 비슷한 맛의 전통 음료로, 배합 비율에 따라 조금씩 다른 맛을 낸다고 한다.

한편, 로열브루나이항공은 인천-브루나이 직항 편을 주 3회(화요일, 수요일, 토요일) 운항하고 있다. 인천공항에서 브루나이 반다르세리베가완공항까지 비행시간은 5시간 35분 정도이다. 청정 자연과 이색적인 문화가 매력적인 브루나이는 동남아의 마지막 블루오션 여행지로 부상 중이며, 겨울에도 따뜻한 날씨, 안전한 치안 등 한국 여행객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지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