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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의 겨울은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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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화려하고 호화스러운 도시중 하나인 아랍에미레이트의 수도인 아부다비를 가장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시기가 바로 겨울이다. 아부다비 겨울시즌 낮 평균 기온은 15~25도로 우리나라 가을 날씨와 비슷해 여행하기에 쾌적한 시기이다. 아름다운 해변, 문화적인 명소, 그리고 스릴 넘치는 테마파크까지 아부다비 필수 관광지들을 소개해 본다.

 

Sheikh Zayed Grand Mos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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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이크 자이드 그랜드 모스크


현대 이슬람 건축 예술의 끝판 왕으로 ‘아부다비 그랜드 모스크’가 널리 알려져 있지만 이곳 정식 명칭은 ‘셰이크 자이드 그랜드 모스크’이다. 아랍에미레이트 초대 대통령이자 국부인 셰이크 자이드 국왕을 추모하기 위한 이 모스크는 5만 명이 동시에 예배를 드릴 수 있는 규모이다.


 
모스크는 82개의 크고 작은 대리석 돔과 1,000여 개의 기둥 그리고 20톤이 넘는 세계에서 가장 큰 샹들리에가 유명하며, 현재까지도 이슬람 건축 예술의 걸작으로 꼽힌다. 지하에는 몰로 연결되어 있어서 관광 후 휴식을 즐길 수 있다.

 

페라리 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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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월드 아부다비


전 세계에서 유일한 페라리 테마파크인 ‘페라리 월드 아부다비’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롤러코스터인 ‘포뮬러 로사’가 유명하다. 페라리 월드에는 40여 개의 놀이 기구뿐 아니라 F1 경주용 자동차 타이어 교체 체험, 실제 페라리를 타고 야스섬 일대를 도는 드라이빙 체험, 짚 라인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가득한 곳이다. 

 

Emirates Park Z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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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레이트 파크 동물원


전 세계에서 어디에서도 쉽게 경험하지 못할 것들을 아부다비에서는 가능하다. 가령, 표범과 함께하는 아침식사, 사자와 함께 하는 저녁식사 등 이색적인 경험들이 아부다비에서는 가능하다. 실제 배틀 트립 시즌2에서는 에미레이트 파크 동물원은 식당을 방문하여 표범과 함께 식사를 하는 장면이 방영되어 이슈가 되기도 했었다.

 

Abu Dhabi sky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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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 코니쉬 해변


아부다비 코니쉬 해변은 아부다비 본 섬 끝에 위치하고 있는 해변으로 세계적으로 수질이 좋은 해수욕장이다. 매달 3만~5만 명의 인파가 에메랄드 빛 바다를 보기 위해 찾아온다. 코니쉬 비치는 인공해변으로 자연 해수욕장과 비교하면 상당히 잔잔하고 고요한 바다를 즐길 수 있다. 

 

씨월드 아부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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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월드 아부다비


2023년 5월에 오픈한 ‘씨월드 아부다비’는 현존하는 세계 최대 아쿠아리움이다. 미국 샌디에이고에 있는 씨월드를 중동지역 최초로 테마파크로 오픈했으며, 씨월드 아부다비는 해저 기지를 콘셉트로 중앙의 360도 스크린이 압도적이며, 하나의 해양(One Ocean), 아부다비 해양(Abu Dhabi Ocean), 로키 포인트(Rocky Point), 마이크로 해양(Micro Ocean), 열대 해양(Tropical Ocean), 북극, 남극, 끝없는 해양(Endless Ocean) 등 8개 테마관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중에서 다양한 펭귄을 눈앞에서 볼 수 있는 극지방관이 가장 인기라고 한다.

 

Louvre Abu Dha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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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브르 아부다비


아부다비 문화 지구인 사디야트 지구의 루브르 아부다비는 지난 2017년 11월 개관 후 지금까지 관광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세계적인 건축가인 ‘장 누벨’의 설계 작품으로 야자나무를 형상화한 아름다운 천장의 장식은 관광객들의 필수 포토 스폿이기도 하다. 이곳에서는 밀레, 모네, 피카소와 같은 세계적인 작가들의 작품 외에도 카약 탑승, 선셋 카페 등 독특한 체험도 가능하다.

 

아부다비 대통령 궁 ‘카스르 알 와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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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 대통령 궁 ‘카스르 알 와탄’


화려함의 정점은 바로 아부다비 대통령 궁인 ‘카스르 알 와탄’이다. 현재 아부다비의 새로운 랜드마크인 대통령 궁은 국빈 방문, 정상회의 등이 이루어지는 곳으로 우리나라의 청와대라고 할 수 있다. 2019년에 처음으로 일반인들에게 개방하였고 공식적인 행사가 없는 날에는 관광객들의 자유로운 방문이 가능하다. 해질 무렵에 방문하면 매일 저녁 7시에 라이트 쇼도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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