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리무진 심야버스 2개 노선 재개 소식입니다.

K 공항리무진(구. KAL리무진)을 운영 중에 있는 한국공항리무진이 지난 5월 30일부터 강북, 강남 지역등에 심야버스 2개 노선을 재개하였다는 소식이다.

 

매우 늦은 저녁시간에 인천공항에 도착했지만, 공항리무진 스케줄이 없어서 택시를 이용했었던 경험이 있었는데, 심야버스가 운행한다고 하니 좋은 소식인 것 같다. 다만, 이 심야버스가 우리 동네 쪽이면 좋을 텐데라는 생각은 든다.

 

출처 ttl

 

이번에 재개되는 공항리무진 심야버스 2개 노선은 각각 강북 방면 N6701(마포, 을지로, 동대문)과 강남 방면 N6703(반포, 삼성동, 잠실) 노선이라고 한다.

 

N6701 노선은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서 오후 11시 30분, 오전 3시 35분에 출발하는 스케줄이고, N6703 노선은 오후 11시 40분, 오전 3시 40분에 출발하여서 인천공항 제1터미널을 거쳐 서울 강북과 강남 주요 정류소를 경유하는 노선이라고 한다.

 

또한 ‘티머니 GO’ 어플을 이용하여 좌석 예매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다는 이용객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으며, 다가오는 9월부터는 운행 편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하고 있다.

 

어플을 이용한 예매시스템은 반가운 소식이다. 매표소 창구를 이용하려면 너무 늦은 시간이어서 불안했었는데 어플을 이용하면 한결 편해질 것 같다.   

 

공항리무진 N6701(강북) 노선도

인천공항 터미널 2 - 인천공항 터미널 1 - 마포역 - 서울역 - 롯데호텔 -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공항리무진 N6703(강남) 노선도

인천공항 터미널 2 - 인천공항 터미널 1 - 서래마을입구 - 코엑스 - 잠실

 

한국공항리무진에서는 2023년 1월에 새로운 대표이사로 인천공항공사 임원 출신을 영입하여 버스 운행 정상화에 박차를 가해왔다고 전하고 있다. 신임 대표는 “K 공항리무진은 공항으로 오가는 가장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수단 중 하나로, 고객을 우선시하는 철저한 안전 운행은 물론이고 서비스 교육을 받은 베테랑 승무원들이 고객들을 편안히 모시고 있으니 많은 이용을 부탁하다”라고 전하고 있다.

 

K 공항리무진은 현재  6701(시청/광화문), 6702(동대문/남산), 6703(강남/코엑스), 6705(잠실/동서울) 4개 노선을 운행 중에 있다는데, 현재 가동률은 코로나 팬데믹 이전과 대비해 보면  약 90% 수준까지 올라온 상황이라고 한다. 다가오는 7월까지는 전 노선에 대한 정상적인 운행이 진행될 것이라고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