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엔데믹 이후 첫 번째로 맞이하는 여름휴가 시즌을 맞이하여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구인·구직 플랫폼 인크루트에서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2023년 여름휴가 계획을 짜고 있는 사람들 중에서 약 43.5%가 해외로 떠나는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내고 있다.
그렇다면 해외여행을 시작하는 첫 관문은 공항이다. 전 세계를 놓고 볼 때 어떤 공항이 가장 붐비는 공항일까가 궁금해진다. 그래서 관련 내용을 포스팅해 본다.
전 세계 공항중 이용객 1위를 차지한 두바이 공항.
과연 전 세계 지역 구분에서 인국가 가장 많은 아시아 지역에 1위 공항에 있을까.
인천공항이 상위 순위에 포함되어 있을까도 궁금해진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아시아 지역에 있는 공항은 맞지만, 동북아시아가 아닌 중동 아랍에미레이트의 두바이 공항이 세계 1위 타이틀을 차지하였다.
국제항공협회의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국제선 이용객이 가장 많았던 공항은 아랍에미리트(UAE)의 두바이 공항이다.
이용객 수는 6607만 명이었다고 한다. 동양과 서양의 중간 지역에 있는 지리적 특성 때문이어선지 국제선 항공의 요충지로 꼽혀서 많은 환승객들로 붐비는 공항이다.
전 세계 3분의 2 인구가 항공기를 이용하여 8시간 이내에 두바이 공항으로 올 수 있다.
두바이 공항에서 항공편으로 연결되는 도시는 약 260여 공항이 되며, 두바이 공항에 취항하는 항공사는 140개가 넘는다. 그리고 면세점 연면적은 4만 평방미터가 넘는 규모이다.
참고로 인천공항은 2019년에도 5위에 진입하였었고, 2020년에는 8위에 랭크되었었다.
2022년 자료는 국제항공협회 자료에도 상세히 나와있지 않아 모르겠지만 아마 10위권 안으로는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1위 두바이 공항에 이어서 이용객 숫자로 2위~4위의 자리는 유럽의 거점 공항들이 차지하였다.
2위를 차지한 영국의 히드로공항은 이용객 수는 5824만 명이며, 3위인 네덜란드 스히폴공항으로 5247만 명, 4위 프랑스의 샤를드골공항은 5176만 명 순서이다.
5위는 튀르키예 이스탄불공항이 이용객 수 4852만 명으로 샤를드골공항의 뒤를 이었다.
이런 순위 당연히 국제항공협회의 자료로써 국제선 이용객만을 집계한 결과이다.
만약 국내선 공항의 이용객 수까지 모두 합쳐서 순위를 매긴다면 2022년에 9370만 명이 이용한 미국의 애틀랜타 공항이 세계 1위가 된다.
이어서 2위~4위까지 공항도 모두 미국의 공항들이며, 국내공항 이용객수와 국세선 이용객수를 모두 합친 공항 순위에서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 공항은 5위로 내려앉는다.
그래도 두바이 공항이 어떤 기준으로든 전 세계 5위안에 드니 대단한 공항인 것은 틀림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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