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our

미쉐린 가이드 선정 콩국수 맛집 베스트 5.

반응형

이전에는 콩국수를 그리 좋아하지 않았는데, 몇 년 전부터 여름이 오면 당기는 음식이 되었다.


이왕 먹을 거면 잘하는 집에 가면 좋을 것 같아서 콩국수 맛집을 포스팅해 본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이 2023년 선정한 콩국수 맛집 BEST 5를 소개하는데, 합리적인 가격에 훌륭한 음시까지 맛볼 수 있는 찐 맛집을 소개해 본다.

 
1.황금콩밭

황금콩밭
출처 esquire

 
황금콩밭은 마포구 아현동의 좁은 골목에 위치하고 있다.


매일 아침마다 100% 국내산 콩과 소금으로 두부를 만드는 두부 전문점으로, 두부가 가장 유명하지만 여름 한정 메뉴인 콩국수는 꼭 지금 먹어봐야 한다.

 
황금콩밭의 콩국수는 노란 콩이 아닌 검은콩을 사용한 육수가 특징이라고 한다.


이곳은 얇은 소면을 사용하고 있는데 콩 국물이 면 속에 흠뻑 배어 있어 고소함이 입안 가득 채우는 맛이다.

 
2. 임병주 산동 칼국수
 

임병주 산동 칼국수
출처 esquire

 
두 번째로 소개할 곳은 서초동에서 칼국수로 30년 역사를 자랑하는 임병주 산동 칼국수이다.


문전성시로 1층에서 3층 건물로 확장하였다. 이곳의 콩국수는 고명 없이 구성되어 있다. 콩 국물은 점성이 느껴지는 꾸덕한 편이며,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간을 추가하지 않고도 밑간만으로도 감칠맛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고 한다. 

 
3. 백년옥
    

백년옥
출처 chisun


예술의 전당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는 백년옥은 미쉐린 빕 구르망 두부 맛집으로 선정될 정도로 콩에 진정성이 돋보이는 곳이다.


이런 이유로 여름철에 냉 콩국수를 꼭 먹어봐야 한다. 콩의 질감이 살아있는 국물은 거칠고 투박하다고 느낄 수 있으나 콩의 담백함을 느낄 수 있다.


이곳에서는 기본 반찬으로 무생채가 나오는데 콩국수와의 조합이 제법이다.  

 
4. 황생가 칼국수
 

황새가 칼국수
출처 chosun

 
고즈넉한 분위기의 삼청동에는 2017년부터 무려 7년 동안 미쉐린 빕 구루망에 선정된 ‘황생가칼국수’가 자리하고 있다.


여름철 별미인 콩국수는 기다랗게 오이 채와 토마토를 올려져 나오는데, 먹음직스러운 비주얼로 식감을 자극한다.
 

신선한 콩과 견과류를 함께 갈아 만든 국물은 콩 비린 맛이 덜하다. 그리고 기본 반찬으로 나오는 백김치와 겉절이를 함께 곁들여 먹어보는 재미가 있다. 또한, 매일 아침 시장에서 공수한 재료로 빚어지는 신선한 왕만두도 유명하니 같이 주문해서 먹어보기를 추천해 본다.

 
5. 피양콩할머니
 

피양콩할머니
출처 chosun



‘피양’이라는 말은 평안도 사투리로 ‘평양’을 말한다.


평양 출신 할머니와 딸이 운영해 오는 맛집이다. 매일 직접 콩을 가는 것을 알리 듯 가게 입구에 떡 하니 맷돌을 전시되어 있다.


다른 식당에 비해서 국물의 온도가 덜 차가운 편으로, 면발의 쫄깃함과 콩의 고소함에 집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여기 콩국수에는 조미료가 일체 들어가지 않아서 더욱 건강한 느낌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