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전후해서 운항증명(AOC)을 받았던 신생항공사 중에서 상대적으로 충청도 기반의 에어로케이의 소식이 좋은 내용이든 나쁜 내용이든 매우 뜸했었는데, 최근 항공기 도입이 진행되면서 종종 기사화되고 있다.
아마 이제부터 본격적인 날갯짓을 위한 행보가 시작되는 듯하다.
에어로케이가 도입하는 에어버스사 A320기종이 미국에서 운항 및 안전성 테스트를 완료하고 에어로케이에 도착하였다는 소식을 전한다.
청주공항 주기장에 달랑 1대 있을 때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이다.
아직 3호기까지만 있지만, 조만간 청주공항에 에어로케이 항공기 여러 대가 나란히 있는 모습이 상상된다.
지난 6월 28일(수요일) 에어로케이는 강병호 대표를 비롯하여 여러 임직원들과 2호기와 3호기 항공기 도입식을 청주국제공항에서 진행하였다고 한다.
이번에 에어로케이가 도입하는 2호기와 3호기는 1호기와 같은 기종인 에어버스사의 A320(좌석수는 180석)으로 미국 현지에서 운항 및 안정성 등등의 관련된 각종 테스트를 마치고 각각 지난 6월 26일과 6월 28일 청주국제공항에 도착하였다.
에어로케이의 항공기 운용 계획은 이번에 도착한 2호기와 3호기를 포함하여 연말까지 최대 5대의 항공기를 신규로 도입할 것이라고 전하고 있다.
또, 다음 달인 7월 6일 청주- 오사카 간사이 노선을 시작으로 드디어 국제선에 첫 취항하게 되는 에어로케이는 동경 나리타, 구마모토, 후쿠오카, 몽골 울란바토르, 타이완 타이베이 등 청주국제공항 출발 국제선 노선 추가 운항에도 최대한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시장에서 항공사는 반드시 국제선을 운항해야 생존할 수 있다.
국내선만으로는 항공운임 가격대가 낮아 운영 비용을 감당할 수 없을 듯하다. 만약 국내선 운항만이 목표라면 작은 기종 이어야 할 것 같은데, 작더라도 그 비용이 A320 또는 B737-800과 엄청난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하니, 국제선 운항은 필수적인 것 같다.
에어로케이 대표는 "코로나 팬데믹 발생으로 항공산업이 전반적으로 위축되었었고, 에어로케이의 거점 공항인 청주국제공항의 국제선 노선이 전면 중단하게 되면서 항공기 추가 도입이 다소 늦어지게 되었다"라며 "이번 2호기 3호기 항공기의 신규 도입으로 청주국제공항이 명실상부한 충청권 지역의 대표적인 국제공항이 될 수 있도록 다변화된 정기 편 국제노선을 개발할 것이다"라고 자신감 있게 표현하였다.
한편 충청북도에서도 무엇보다도 에어로케이가 대표적인 청주공항 거점 항공사로 거듭나고 발전할 수 있도록 공항 슬롯 확보 등 다변화된 정기 편 국제노선들이 차질 없이 개발되고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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