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수동에 갑자기 국제공항이 들어섰다.
뜬금없는 얘기 같지만, 하나금융그룹에서 여행의 즐거움을 가득 담은 '세상 하나뿐인 성수국제공항' POP-UP STORE를 마련한 데서 나온 말이다.
기간 한정으로 운영하는 팝업스토어지만, 인천국제공항까지 가지 않아도 된다.
지금 바로 성수국제공항에서 세상에 하나뿐인 특별한 해외여행을 떠나보도록 하자.
좀 아쉬운 것은 이 포스팅이 올라갈 때쯤 해서는 팝업 스토어가 Close 되는 시점이어서 관심 있는 분들이 방문할 시간이 어려울 것 같다.
성수동 카페 Scene가 실제 공항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성수국제공항 팝업 스토어 현장은 운영 기간 동안 여행객들로 인산인해였다고 한다.
출국 2~3시간 전 공항에 도착해야 하는 RULE처럼 성수국제공항 역시 일찌감치 도착해서 태블릿에 입장 등록을 하였다고 한다.
공항 전광판처럼 업데이트되는 항공편 그리고 비행기 창으로 엿보이는 형형색색의 하늘을 구경하다 보면 어느새 입장 알림을 받아 볼 수 있다고 한다.
입구와 이어져있는 탑승 게이트를 지나 체크인 카운터에 다 달으면 항공편 탑승권을 받게 된다.
성수국제공항이 출발지로 프린트되어 있는 탑승권은 팝업스토어 리플릿으로, 성수국제공항의 여행 일정에 대한 정보를 상세히 훑어볼 수 있다.
이곳에서 여행에 대한 설렘이 생길 수 있겠지만 또한 동시에 과연 어디로 여행을 떠나게 되는 건지에 대한 물음표도 떠오른다.
여행 떠나기 전에 짐을 줄이기 위해 노력해 보지만, 이것저것 챙기다 보면 캐리어가 가득 차 버리기 십상이다.
이런 경우에는 캐리어 안에 캐리어를 담아 가면 좋다. 성수국제공항 트래블로그 마켓에서 실 생활에도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블랙과 실버 2가지 색깔의 캐리어 파우치를 증정하였다.
여행지 선택은 미주, 오세아니아, 유럽에 걸쳐 18개국이 리스트에 있다.
18개국 모두 트래블로그로 환전 가능한 화폐를 사용 국가들이어서 환전 걱정은 안 해도 될 듯하다.
여행지를 선택하면 캐리어 꾸미기가 기다리는데, 각각의 여행지 ZONE마다 준비하고 있는 굿즈 중에서 취향에 맞는 NAME TAG과 STICKER, BADGE를 골라서 자유롭게 캐리어 파우치를 꾸미면 된다.
실내에 캐리어 커스텀 테이블 있어서 편안하게 작업할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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