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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가 울릉도에서 영업을 개시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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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의 카셰어링업체이자 지난 2022년 코스피에 상장한 쏘카(SOCAR)가 울릉도에서 카셰어링(CAR SHARING)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지난 8월 4일 밝혔다.


카셰어링이란 한 대의 차를 여러 사람이 나누어 빌려서 쓰는 것을 말하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집 근처의 주차장 등지에서 본인이 필요한 시간을 확인하여 시간 단위로 자동차를 대여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쏘카는 2013년부터 서비스 론칭을 한 이후 차량 구입 감소 추세와 더불어서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차량임대 업체이다.

 

쏘카 울릉도 영업 개시
출처 hidomin

 

쏘카(SOCAR)는 울릉도에서 대형 크루즈여객선이 입출항하는 울릉도 사동항 여객선터미널 주변에 쏘카스테이션을 설치하고 있는데, 셔틀 서비스도 함께 운영한다고 한다.


2022년 울릉도를 방문한 숫자는 약 46만여 명으로 역대 최대 방문자 수를 기록하였다. 그리고 3년 후인 2025년에는 드디어 울릉공항이 개항하는 것으로 예정돼 있어서 앞으로 울릉도를 방문하려는 관광 수요는 점점 더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상황이다.


쏘카(SOCAR)에서는 제주도와 강릉에 이어서 3번째로 대형 쏘카존인 쏘카스테이션을 울릉도에 마련하면서 바야흐로 본격적인 관광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울릉도 쏘카스테이션에는 총 80여 대의 차량을 우선적으로 투입한다는 방침이라고 전하고 있다.


쏘카에서는 도로 폭이 비좁은 편이고 산지가 많은 울릉도의 지형 및 도로 특성을 반영하고 차박, 캠핑 등 다양한 형태의 관광 수요를 고려하여 전체 차량을 코나, 투싼, 셀토스, 스포티지 등 SUV 차량으로 배치하고 있다.


쏘카는 향후 고객들의 이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여 울릉도 현지 업체들과 협력하여 크루즈, 숙박시설, 레저 등을 하나로 묶어서 판매하는 패키지 상품도 출시할 계획을 갖고 있다.


쏘카 사업본부장은 “기존에 주로 중장년층과 단체관광으로 집중됐었던 울릉도 관광 수요가 최근에 들어서 다양한 연령층 분포와 더불어 개별자유여행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다”라며 “울릉도내 교통 편의성을 높이고 쏘카의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울릉도 지역 관광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하고 있다.
 

울릉공항 개항까지 앞으로 3년 정도 남아있는데, 최근의 소식을 접하다 보니 대형 호텔, 자동차 임대 업체 등 울릉도내 숙박 및 관광 인프라가 속도를 내면서 개선되고 있는 것 같다.


울릉공항 개항과 관련 숙박시설 부족에 대한 우려가 많았었는데 이렇듯 하나하나 부족한 내용들이 보완되는 것 같다. 아마 앞으로 1~3년 사이에 더 많은 인프라가 확충될 것으로 전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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