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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캐나다 내년 한국시장에 NDC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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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캐나다가 2024년 1분기 즈음 한국시장에 NDC(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도입한다고 한다. 여기서 NDC란 각 회원국들이 온실가스 배출에 대한 책임과 역량을 고려하여 회원국이 자발적으로 얼마만큼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것인지를 유엔기후변화협약에 공식적으로 제출하는 계획을 말한다.

 

에어캐나다는 공항 라운지, 기내 와이파이(WIFI)등 고객 경험 향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한국 시장에서는 가족과 학생 수요 중심으로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에어캐나다
출처 travel news

 
에어캐나다가 주요 시장인 한국 고객 서비스를 강화에 나서고 있다. Mark Nasr마케팅·디지털 수석 부사장 겸 에어로플랜 대표와 Andy Shibata 브랜드 부사장이 이와 관련하여 지난 5월 24일 내한하였다.

 

 
에어캐나다는 우선적으로 전 여정에 걸쳐서 고객 경험을 향상한다는 계획인데, 5월 중순부터 에어캐나다를 탑승하는 모든 고객에게 무료 메시지 서비스(왓츠앱, 아이메시지, 바이버, 구글챗)를 제공 중이라고 하며, 국내에서 압도적으로 사용되는 카카오톡 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한국 노선은 유료 고속 인터넷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데 3년 이내에 무료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한다.

 

2022년 6월 도입한 수하물 자동 환승 서비스도 고객 경험 향상의 일환이다. 한국-캐나다 노선을 직항으로 운항하는 항공사 중에서 에어캐나다가 유일하다. 이 서비스는 환승 공항에서 짐 찾을 필요 없이 최종 목적지까지 운송해 주는 서비스를 말한다. 라운지와 카페 등 다양하게 운영 중인 라운지 좌석을 확대 중이며, 생체 인식 기술을 이용하여 공항 탑승 절차도 간소화하였다.

 

고객 경험 향상 마케팅 전략도 내세우고 있는데. 특히 캐나다 국내선은 물론이고 밴쿠버, 토론토 등 에어캐나다의 거점 도시를 이용하는 국제선 연결성도 강조하고 있다. 마크 부사장은 “지난 10년간 네트워크가 50% 이상 성장하였고,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등으로 연결되는 국제선을 꾸준히 확장할 방침이다”라고 밝히고 있다.


 
불편 없고 일관성 있는 고객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하여 공항, 기내 서비스 분야 및 웹, 앱 등의 디지털 분야투자도 이어가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레저 수요 증가에 발맞춰 에어캐나다의 마일리지 프로그램인 에어로플랜과 기내식 등에서도 개선과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화물 등 항공권외 수익원 확보에도 더욱 노력하는 한편 탄소배출량 감축을 포함하여 지속 가능한 비행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고 한다.


 
에어캐나다 마케팅·디지털 수석 부사장의 인터뷰를 아래와 같이 발췌해 본다
 
NDC는 2023년 6월부터 캐나다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한국시장에서의 NDC도입은 2024년 1사 분기에 여행사 API 직접 연동 및 아마데우스를 비롯한 GDS 시스템과 연동하는 등 4가지 방식으로 제공할 계획을 갖고 있다.

 

한국 시장은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시장이다. 가족, 학생 수요를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는 화물 사업에서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여러 가지 측면에서 한국은 우선순위 시장 중 하나이다. 아직까지는 밴쿠버와 토론토 노선에 집중하고 있지만 향후에는 신규 노선으로 몬트리올을 고려하고 있다.

 

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과 관련하여 캐나다관광청과 콜래버레이션 하여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캐나다의 다양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캐나다를 여행하는 60개의 아이디어’라는 주제로 영상과 책자를 6월 말에서 7월 초 사이에 공개할 예정이다.

 

로컬 셰프와 협력하여 현지의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한 신메뉴를 개발하는 등 기내식을 차별화에도 역점을 두고 있다. 캐나다 국내선에도 한식을 제공할 예정인데, 한국 시그니처 메뉴도 개발 단계에 있다. 우유 대체 음료로 오트 밀크를 제공하고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치즈버거를 제공하는 등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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