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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론 섬은 일본에서 치유의 섬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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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있다는 에메랄드빛의 바다로 이색적인 여행지의 정체를 알아보고 공유해 보도록 한다.

 
가까운 나라 일본에서도 에메랄드빛 해변과 고운 모래사장의 휴양지를 느껴볼 수 있다는 사실을 대부분 모르고 있을 텐데, 만약 여행의 목적이 아무것도 하지 않는 힐링이라면 이곳을 주목해 볼 필요가 있겠다.

 

에메랄드빛 해변
출처 tourtoctoc

 

이곳은 일본 규슈 가고시마 최남단에 위치하고 있는 '요론 섬'이다.


이 섬은 치유의 섬이라고 불리기도 한다는데, 거리상으로는 가고시마보다 오히려 오키나와 쪽에 더 가깝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오키나와 나하공항에서 약 40분 정도 소요되고, 만약 페리를 탄다면 약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일본 영화인 '안경'의 촬영지로 세상에 알려지면서 영화 속 주인공처럼 '요론 섬' 해변가에서 조용히 바다를 바라보면 나 홀로의 시간을 가지고자 하는 이들이 이 섬을 찾고 있다고 한다.

 

요론섬 구조물
출처 tourtoctoc

 

'요론 섬'은 가고시마 현에 속해 있으나 지리적으로는 오키나와현에 더 가까운 위치적인 특성으로 옛 가고시마와 옛 오키나와가 융합된 독특한 문화적인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요론 섬'에는 여름 시즌이 되면 일본인들에게 인기 있는 '오오카네 쿠 해안'이 있는데, 이 해변에는 글라스보드, 스노클링 등 다양한 수상 레저 시설들이 준비되어 있으며, 편안하게 해수욕을 즐기기 좋은 섬이다. 

 
'요론 섬'의 마스코트인 '유리가하마'

유리가하마
출처 tourtoctoc

 
'유리가하마'는 모래섬인데 썰물 때에만 볼 수 있다고 한다. 오오가네 쿠 해안에서 약 1.5 미터 가량 떨어진 곳에 있다.


계절적으로 봄, 여름 시즌의 썰물 때에만 바다 한가운데 하얀 모래사장이 등장하여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한다고 한다.


특히, 4월부터 10월 사이에 가장 자주 등장한다는데 오오가네 쿠 해안에서 보트를 타고 방문할 수 있다.

 
풍부한 체험거리와 에메랄드빛 바다

에메랄드빛 바다
출처 tourtoctoc

 

'요론 섬'의 관광시설인 체험관에는 열대어 낚시, '요론 섬'역사와 사적 탐방, 조개껍데기 공예 등 약 27종의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있다.


그 외에도 '요론 섬'내에서 렌터카, 렌트사이클, 스쿠터 등 다양한 이동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서 섬 내에서 이동도 편안하게 할 수 있다. 

 
섬 내 숙박시설은 대부분 자연환경 속에 있어서 온전한 휴식 및 힐링하기에 좋다.


대부분의 민박집에서는 요론 공항까지 픽업 서비스를 하고 있다고 하니 예약 시 참조하자.

 
'요론 섬'은 풍부한 해산물과 온난한 기후로 신선한 해산물 요리를 즐길 수 있는데,  특히 '차바나'지역을 방문하면 관광안내소브터 식당, 편의점이 많이 있어서 저렴한 가격에 푸짐한 먹거리도 즐길 수 있다.

 
요론 공항 바로뒤에 페리를 탑승할 수 있는 요론항이 있는데, 주변에 걷기 좋은 산책길이 있다.


산호초로 만들어진 하얀색 길과 그 옆으로 펼쳐진 에메랄드빛 바다가 그리스 휴양지를 연상케 한다. 

 
'요론 섬'에 기차는 없지만 기차역은 있는데, 가고시마와 오키나와를 연결하는 '상상의 노선'으로 탁 트인 시야에서 '요론 섬'만의 특별한 바다를 조망하며, 밤이 찾아오면 밤하늘에 가득 찬 별들을 감상할 수 있다.

 
올여름 만약 기회가 된다면, 일본의 지상낙원 '요론 섬'에서 나만의 시간을 보내보면 어떨까 한다. 아마도 특별한 추억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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