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순 카페가 블루리본 달았다고 하네요

예전에 4인조 걸그룹 핑클의 리더였던 이효리의 배우자이면서 인디에서 유명했던 싱어송라이터이자 기타리스트인 이상순이 카페를 오픈한 지 1년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블루리본을 달게 되어서 화제가 되고 있는 모양이다. 그 이야기를 전해본다.

제주도에 있는 이상순 카페 '롱플레이'는 지난 5월 22일 공식 SNS를 통해서 "동복리에서 카페를 오픈한 지 어느덧 1년을 향해 가고 있다.

 

출처 bing

 

마냥 서툴기만 했던 시작 단계부터 예상치 못한 상황 발생으로 예약제 운영하기 시작하였는데, 이후 카페에 손님들이 자주 방문해 주실까 하는 많은 걱정도 있었지만, 걱정과는 다르게 감사하게도 재방문하여 주시는 멀리 육지에서 온 손님들, 안부를 물어주시는 제주 도민 손님들이 생겨나게 되었다"라며 그동안 이상순 카페라 불리는 롱플레이를 방문하여 준 모든 손님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고 한다.

이상순은 이어서 말하길 "롱플레이를 찾아주시는 많은 손님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 덕분으로 여기까지 성장할 수 있었고, 전혀 예상하지도 못했는데 이렇게나 빠른 시일 내에 블루리본을 받게 되어 기쁘다"라는 소식을 전하면서 "진심으로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항상 손님들의 곁에 있는 롱플레이가 되겠다"라고 덧붙여 언급하였다고 한다.

롱플레이가 받은 블루리본을 선정을 결정하는 '블루리본 서베이(Blue Ribbon Survey)'는 2005년 11월 국내에서 최초로 발행된 대한민국 레스토랑 가이드북(Guide Book)으로, 맛과 위생 등등의 다양한 부분에서 일반인인 소비자 위치의 평가자와 음식 전문 평가자의 철저한 검증과정을 거쳐서 기준을 통과해야만 블루리본(Blue Ribbon)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프랑스 미슐랭 가이드와 미국 자갓 서베이의 장점들을 뽑아내서 서로 조합하여 만들어낸 것으로 미식가들에겐 '꼭 가봐야 할' 맛집의 평가 기준으로 통하고 있다고 한다.

이상순은 2022년 7월 제주 구좌읍에 카페 롱플레이를 오픈하였다가 순식간에 관광객들이 몰려드는 통에 오픈한 지 2일 만에 카페 운영을 긴급하게 중단하였고, 카페 전체운영을 예약제로 전환한 바 있었다.

예약제로 전환한 이후 이상순은 본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롱플레이 카페는 온전히 나 이상순의 카페이다. 내 아내 이효리 씨는 이 카페와 무관함을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강조하였고 "아내는 가끔 시간이 된다면 카페에 들러서 손님들과 함께 커피 마시면서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하는 마음은 있었는데, 이런 소소한 생각이 생각하는 것보다 어려운 일임을 이번 일을 통해서 깨닫게 되었다"라고 밝혔었다.

 

그러면서 "나 이상순은 한발 물러나서 전체적인 카페 운영에 집중할 것이고, 좋은 음악들을 선곡하여 카페 방문자분들이 즐겁게 해 드리며, 국내의 훌륭한 로스터리들의 스페셜티를 소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고 한다.

출처 dt co kr

아마 카페를 운영하시는 분들은 블루리본 받는 것을 큰 영예로 생각하며 자부심을 느끼는 것 같다. 블루리본 마크가 앙증맞으며 귀여워 보인다. 이번 포스팅을 작성하면서 블루리본이라는 것도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