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로 기내에 월빙구역을 설치한 호주 콴타스항공의 '웰빙존'이 화제라고 한다.
호주인들의 꿈인 호주에서 뉴욕과 런던을 오가는 직항 항공편 운항이 실현될 예정이다.
호주 콴타스항공이 동 노선에 대한 취항 준비를 거의 마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무려 22시간이라는 장거리 비행시간에 승객 편의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콴타스항공의 호주-뉴욕 직항 노선에 투입하게 될 항공기의 모습이 공개되면서 섬세한 탑승객 편의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호주 콴타스항공은 2019년 말부터 '프로젝트 선라이즈'라는 A350 기종의 설계 작업에 돌입하면서, 가장 먼저 항공기내의 '웰빙존' 연구를 시작하였다고 한다.
웰빙존은 프리미엄 이코노미과 이코노미 객실 사이에 설치되어 있는데, 이 공간은 개방된 구역으로 모든 객실의 탑승객들이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전 세계 항공사 중에서 '기내에서 운동할 수 있는 구역'을 마련한 것은 호주 콴타스항공이 최초라고 한다.
웰빙존에는 스트레칭 핸들이 있는데, 모니터로 스트레칭 영상이 상영되고 있어서 스트레칭 방법을 모르더라도 영상을 보면서 비행 중에 몸을 풀 수 있다.
그리고 이 공간에는 물과 건강한 고려한 웹빙 다과도 준비되어 있다고 한다.
퍼스트 클래스 같은 이코노미 클래스
콴타스항공은 A350에 장착되는 300개가 넘는 좌석을 238개로 줄여서 '웰빙존' 공간을 확보하였다.
140석 이코노미와 40석 프리미엄 이코노미에는 인체공학이 적용된 다리 발판과 함께 개인 짐 보관 옵션을 포함해서 콴타스 기종 중에서 가장 넓은 좌석 간격을 배치하고 있다.
모든 좌석에는 여러 개의 고속 USB 충전 포트가 있는데, 프리미엄 이코노미의 경우 통합 무선 충전 기능도 설치되어 있다. 이코노미 석은 13인치 OLED TV화면과 33인치의 여류로운 레그룸이 마련되어 있다.
A350의 모든 객실은 고속 무료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연결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하며, 승객들은 개인 헤드셋을 이용하여 개인 TV화면에 연결이 가능하다.
콴타스그룹 CEO는 '좌석 수가 적다는 것은 승객 개개인에게 더 많은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고, 좌석 이외에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을 확보했다는 것이다'라고 설명한다.
호텔을 연상케 하는 비즈니스 클래스와 퍼스트 클래스.
52개 비스니스 스위트룸은 슬라이딩 도어가 설치되어 있어서 프라이빗을 보장하며, 숙면을 위한 평면 침대, 대형 식탁, 맞춤 조명 및 18인치 4K 초고화징 터치 스크린 TV가 제공된다.
그리고 A350에는 6개 퍼스트 스위트룸이 있는데, 부티크호텔 객실처럼 설계되었다고 한다.
각각의 스위트룸에는 2미터 크기의 평면 침대, 2인용 식탁, 리클라이너 의자 그리고 32인치 4K 초고화질 터치 스크린 TV가 제공된다.
항공기 기내라기보다는 호텔 객실과 같은 콴타스 퍼스트 클래스
일반적인 퍼스트 클래스와 비즈니스 클래스를 연상케 하는 이코노미 석과 서비스, 웰빙존까지 갖추고 있는 '프로젝트 선라이즈 A350'이랄 수 있는데, 콴타스항공은 모든 객실의 편안한 비행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강조하였다.
콴타스항공은 2025년 후반부터 A350을 새로운 노선에 투입할 예정이다.
호주와 런던, 뉴욕 사이를 운항하게 될 A350은 최대 22시간 비행시간이 소요되어 싱가포르 항공의 뉴욕-싱가포르 노선을 제치고 세계 최장 노선이 될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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