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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후에-인천공항간 첫 직항 노선 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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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중부의 핵심도시인 후에(Hue)와 인천공항을 연결하는 첫 직항 노선이 개설되어 전세기가 운항되었다.


후에(Hue)는 다낭으로부터 북쪽 방향으로 약 130 킬로미터 떨어진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베트남 중부권의 핵심 도시이며 역사 유적이 많아서 최근 한국 관광객들에게 높은 관심을 끌로 있는 지역이다.

 

베트남 후에
출처 biz chosun

 
지난 8월 1일 KX그룹의 계열사인 보물섬 여행사에 따르면 베트남 후에성 정부 관계자들과 황실예술단원등 그리고 베트남 관광객 150여 명이 탑승한 비엣젯 VJ8699편이 인천공항에 도착하였다.

 
이 비엣젯 항공기는 베트남 승객들이 항공기에서 내린 후 곧바로 한국인 관광객 130여 명을 태우고 비엣젯 VJ8698로 편명을 바꾸어서 후에(Hue) 푸바오 국제공항으로 출발하였다.

 
이번 양방향 전세기는 한국의 보물섬 여행사와 베트남의 여행사인 비엣젯트레블이 각자 자국에서 후에(Hue)-인천 간 첫 번째 직항 전세기로 여행을 희망하는 관광객을 모집하여 실시된 것이다.

 
참고로, 보물섬 여행사의 모기업인 KX그룹의 KX이노베이션은 약 10여 년 전부터 베트남 후에(Hue)에서 종합리조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후에 왕궁 야경
출처 bing

 

이날 비엣젯 전세기 편으로 한국에 도착한 후에성 정부 관계자들은 공공기관 방문 및 KX그룹 계열의 골프장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그리고 30여 명으로 구성된 후에 황실 예술단은 8월 2일 경상남도 거창군에서 개최하는 거창국제연극제에 참가하여 베트남 전통 실내악과 무용을 선보일 것이라고 한다.

 
같은 날 베트남 후에(Hue)에 도착한 한국 관광객들은 3박 4일간의 스케줄로 왕궁, 카이딘 왕릉, 티엔무 사원 등 역사 유적지를 탐방하고 다른 관광 일정에도 나설 것이라고 한다.
 

베트남 후에(Hue)는 1802년부터 1945년까지 베트남을 마지막으로 통치하였던 통일 왕조인 응우옌 왕조의 옛 수도로 그 면적은 서울 면적의 8배에 달한다고 한다.


이곳의 후에(Hue) 왕궁을 비롯한 유적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있다.

 

후에 위치
출처 m airnews

위 지도로 보면 후에(Hue)와 다낭이 매우 가까워 보이는데 약 130 킬로미터 거리이다.

 

후에(Hue) 남쪽으로 60 킬로미터 떨어져 있는 랑꼬비치는 넓은 해변을 따라서 리조트가 많이 개발되어 있다.


후에(Hue) 인구는 약 120만 명 정도로 중부권에서 핵심 경제권으로 부상하고 있는 도시인데, 역사 유적지가 많고 아름다운 해변도 끼고 있어서 관광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베트남 관광지의 전개과정을 보면 맨 처음 하노이, 하롱베이부터 시작해서 다낭, 나쨩, 푸꾸억 등등 계속해서 바턴 터치를 하고 있는데 후에(Hue)도 이미 전세기가 운항된 만큼 곧 관광지 리스트에 자주 언급되면서 조만간 정기 편 노선이 생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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