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관광청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기차표를 추가로 증정하는 행사를 지난 12월 1일(금요일)부터 개시하였다. 동 행사는 2024년 5월 말까지 이어진다고 한다.
대만 관광청에서 진행하는 고속철도 1+1 행사 포스터
대만의 중화 텔레비전(CTS) 소식에 따르면 대만 관광청은 단기 관광 비자를 소지하고 있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기차표 ‘원 플러스 원’ 이벤트를 시작하였다. 이번 행사의 추지는 해외 관광객들이 대만 중남부 방문을 장려하려는 목적으로 대만 고속철도공사와 협력하여 진행하고 있다.
지정한 판매처인 KKDAY(케이케이데이)나 KLOOK(클룩)를 통해서 대만 중남부(타이중, 장화, 윈린, 자이, 타이난 등)로 향하는 고속철도의 편도 표를 구매하면, 1회에 한해서 동행자 1인에게 동일 구간 무료승차권을 증정하고 있다. 한정 수량으로 진행하고 있는데, 재고 소진 시에는 조기 종료될 수 있다고 한다. 그래도 2024년 5월까지 이어진다고 하니 수량은 어느 정도 넉넉할 것 같다.
야경이 아름다운 타이중 공원
행사 첫 달인 12월에는 특별한 혜택도 추가된다고 한다. 12월 말까지 기차표를 구매한 승객은 ‘공항 MRT(공항철도) 왕복표’와 ‘타이베이 MRT(지하철) 72시간 표’ 1세트를 대만 타오위안 공항 MRT 카운터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는데, 열차표를 구매한 명세 증빙이 필요하다고 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여행객은 지역별 명소와 숙박 시설 할인 등의 혜택도 제공받는다. 대만 중남부의 식당, 놀이공원, 박물관, 투어 등이 포함된다고 한다.
일본에 사주가 있는 것은 알고 있는데, 대만에는 이런 멋진 사주가 있다. 사진은 덩저우어 사주 모습.
대만 관광청은 “업무나 학업 목적으로 대만에 장기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은 해당 사항이 없다”라며 “더 많은 해외 여행객이 대만을 방문하고, 대만 중남부의 관광 개발을 촉진하며 상업을 활성화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개인적으로는 반가운 소식이다. 타이베이나 가오슝은 가봤는데, 타이난을 언제 가볼까 고민하고 있던 차에 이런 이벤트를 소식을 들으니 반갑다. 가오슝에서 타이난까지 고속철도를 이용해야 하는데 비용이 조금이나마 절감될 수 있을 것 같다. 암튼 여행계획은 5월 이전으로 짜봐야겠다.
'tour'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에어로케이 누적 탑승객 100만명 돌파하다. (37) | 2023.12.10 |
---|---|
맥도날드가 전 세계 매장에 구글 생성 AI도입한다. (44) | 2023.12.09 |
델타항공이 대한항공과 아사이나 합병 지지한다. (43) | 2023.12.09 |
이글루에서 식사하는 팝업 레스토랑이 등장하였다. (48) | 2023.12.09 |
하얏트호텔 JJ마호니스 3년만에 부활하다. (47) | 2023.12.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