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과 대한항공의 조인트벤처(JV)가 인천~애틀랜타 노선을 하루 3회로 증편하기로 하였다. 그리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대의 동맹사이자 스카이팀 창립 4개 사 중 하나인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 과정에 대해서는 지지를 표명하였다.
델타항공 아시아·태평양 부사장은 지난 12월 7일 서울에서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수년간 한국 기업들이 미국에 1,000억 달러(약 132조 원)가 넘는 투자가 이뤄지고 있는데, 이러한 성장과 투자관계를 지원하기 위해 델타항공과 대한항공은 증편에 대한 결정을 내렸다”라고 말한다.
절친인 델타항공과 대한항공
델타항공은 대한항공과 지난 2018년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하고 인천공항과 미국 주요 도시 간 18편의 항공편을 매일 운항하고 있다. 이러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여 미주 290여 개 도시와 아시아 44개국 80여 개 도시를 환승으로 연결하고 있다.
델타항공과 대한항공은 2024년 5월부터 인천~애틀랜타 노선을 주 21회 운항하는데, 하루 3회씩 운항하게 되는 것이다. 애틀랜타는 조지아주의 캐피털 시티로 현대차그룹이 전기차 전용공장인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를 비롯하여 투자를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지역이다. 현재 인천-애틀랜타 노선의 스케줄은 대한항공이 오전 도착 편으로 주 7회, 델타항공이 오후 도착 편으로 주 7회를 각각 운항하고 있다.
앞으로 인천에서 애틀랜타를 경유하여 미국의 다른 지역으로 환승하는 여객은 Baggage에 대한 재검사도 없어진다고 한다. 델타항공 아시아·태평양 부사장은 “전 세계 어느 국가라도 미국으로 일단 입국한 후 우선 기착지 공항에서 짐을 찾아 재검사한 다음에 다시 짐을 보내야 한다”라며 “내년 초부터 한국에서 미국으로 입국하는 승객은 미국에서 최초로 재검사 없이 환승할 수 있다”라고 전하고 있다.
기내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 제공도 약속하고 있는. 부사장은 “델타의 마일리지 프로그램인 스카이마일즈 회원을 대상으로 고속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기내에서 제공하겠다”라며 “현재는 스카이마일즈 멤버만을 대상으로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하지만 대한항공 등 파트너사와 협력하여 해결책을 찾을 것이다”라고 설명한다.
그리고 델타항공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에 대해서 지지를 표명하고 있다. 델타항공 부사장은 “우리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을 지지한다”라며 “지난 수년간 경쟁당국의 승인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어느 정도 진척이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라고 언급하였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으로 인해서 아시아·태평양 노선에서 델타항공과 대한항공의 조인트벤처(JV) 독점체제가 공고해질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모든 국가에서 반독점이나 경쟁과 관련해 요구사항을 갖고 있는데, 대한항공은 요구사항을 준수하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는 정도로 의견을 피력하였다.
일단 유럽연합에서 2024년 2월까지 결론은 낸다고 하고 있고, 나머지는 미국과 일본 결합 승인인데 미국의 경우 델타항공의 측면 지원이 예상되면서 미국 측의 결합 심사 승인을 받아낼 것 같고, 미국이 OK 하면 일본은 따라서 OK 할 것 같아 보여서 아마 2024 연말쯤에는 합병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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