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5월부터 두달간 타이중으로 전세기 운항한다.

대한항공(KE)이 오는 5월 2일부터 6월 29일까지 약 2개월간 대만의 인기 여행지로 부상 중인타이중’으로 주 3회 스케줄의 정기성 전세기를 운항한다는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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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대만도 타이베이 일변도의 운항에서 가오슝, 타이중등 지방도시로의 운항도 확대돼 가는 분위기인 듯하다. 타이중은 코로나 이전에도 인천공항에서 운항했었던 기억이 있는데, 꽤 규모가 있는 지방도시중에서 아직 한 번도 전세기가 운항하지 않은 지역은 타이난이 있다. 일본에서는 코로나전에 정기 편으로도 운항했었던 지역인데, 이 지역도 조만간 뭔가 운항이 되지 않을까 싶다.  

 

운항 스케줄은 화요일, 목요일, 토요일 오후 3시 3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현지 타이중 공항에 오후 5시 15분(현지 시간) 도착하고, 타이중에서는 오후 6시 50분(현지 시간) 출발해 오후 10시 40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투입 기종은 146석(프레스티지 8석, 일반석 138석)을 장착한 보잉 737-8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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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타이중은 중부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도시로 북부의 타이베이, 남부의 가오슝과 더불어 대만 3대 도시로 꼽히는 지역이다. 최근 국내의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서 여행지로 등장하면서 대만의 새로운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는 곳이다. 

 

특히 타이중은 동양의 우유니 사막으로 불리는 ‘고미습지’가 유명하다고 한다. 대만 8경 중 하나로 꼽히는 담수호 ‘일월담’에서 유람선과 케이블카 체험도 가능하며, ‘펑지아 야시장’에서 다양한 먹거리까지 즐길 수 있다. 타이중 정기 편 전세기를 구매하는 경우에는 일반 항공권 구매 방법과 동일하게 대한항공 홈페이지, 모바일앱 또는 여행사를 통해서 가능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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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대한항공은 기존 인천~타이베이 주 14회, 부산~타이베이 주 7회에 더해서 이번 인천~타이중 주 3회까지 운항하게 되어 대만 노선을 총 주 24회로 운항하게 되었다. 이렇게 풍부한 노선 운항을 통해서 대만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다양한 스케줄을 제공하는 한편 여행수요가 증가하는 도시로의 여객 공급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