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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리얼트립 패키지여행 서비스 개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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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온라인 여행 종합 예약 플랫폼인(OTA-Online Travel Agency) 마이리얼트립이 패키지여행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한다. 마이리얼트립이 2012년에 자유여행 중심의 여행과 액티비티 상품을 판매하는 앱으로 출범한 지 12년 만에 새로운 영역으로 도전한다.



마이리얼트립은 2023년 초 하나투어의 육경건 전 대표를 영입하여 30년 전후 경력의 대형 여행사 출신으로 구성된 CIC(사내독립기업, Company in Company) 팀을 신설한 후, 전국에 위치하고 있는 판매 대리점 및 여행사들과 협력하면서 B2B시장 및 패키지여행 서비스 진출을 예고한 바 있었다.

 

마이리얼트립 앱
출처 travel news

앱에서 구현되고 있는 마이리얼트립 여행상품 캡처 화면



이번에 출시되는 패키지 서비스는 마이리얼트립만의 콘텐츠 내에서 우선 인기 있는 상품들을 기반으로 하여 항공권, 숙박, 투어, 미식, 액티비티까지 여행객들이 ONE-STOP으로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하고 있다. 특히 연말 연초에 걸쳐 여행 수요가 높은 시즌에는 가족, 힐링, 온천, 허니문, 골프 여행 등 다양한 내용으로 고객들에게 다채로운 선택지를 제공하는 상품을 집중적으로 개발한다는 전략을 꾀하고 있다.

 

현재 일본 삿포로, 태국의 방콕과 파타야, 베트남 다낭, 필리핀 보홀 그리고 말레이시아의 코타키나발루와 같이 비교적 단거리 여행지와 괌, 사이판, 이탈리아 등 장거리 여행 상품들을 중심으로 연령대별로 추천하는 상품과 다양한 테마 여행으로 구성된 350개의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는데, 연말까지는 500개 이상의 상품이 구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마이리얼트립 대표는 “합리적인 가격이면서도 알찬 여행 상품을 선호하는 패키지 여행객들의 니즈(Needs)를 나름대로 충족시키고자 하였다”라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고객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시장과 여행객들의 니즈(Needs)에 부합하는 다양한 상품들을 출시할 예정이다”라고 전하고 있다.



한편 마이리얼트립은 CIC(사내독립기업, Company in Company) 팀 신설 후 현재까지 600여 곳의 대리점 등록 여행사를 확보하고 있다는데, 연말까지 1,000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 2024년 상반기에는 마이리얼트립 브랜드 여행 론칭을 준비하고 있으며 전국 여행사들과의 동반 성장도 도모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참고로 마이리얼트립의 현재 시장 내 위치를 알 수 있는 바로미터로 트립닷컴과 비교해 보면, 사용자수는 트립닷컴의 약 57% 수준이고, 총 사용시간은 약 62% 수준 정도로 분석되고 있다. 그리고 트립닷컴 사용자의 약 9.5%와 하나투어 사용자의 약 5.8%가 마이리얼트립과 교차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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