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어떤 팀일까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미국 월드시리즈 8회 우승에 빛나는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명문 구단이다.

같은 내셔널리그에 속해있으며 서부지구 강자인 LA다저스와 전통의 라이벌 관계라고 한다.

그리고 황재균 선수가 한때 잠시나마 몸담았던 팀이 바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다.

 

출처 bing

 

또 한 명의 KBO리그 출신 이정후 선수의 미국 메이저리그 행선지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정해졌다.

 

MLB닷컴, 디애슬레틱 등 미국 현지 언론은 12월 13일 자로일자로 “이정후 선수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6년간 1억 1300만 달러에 계약을 체결하였고, 4년 뒤 구단과 선수 합의로 계약 파기가 가능한 옵트아웃 조항이 포함된 계약”이라고 전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명문군단이다. 메이저리그 30개 팀 중에서 5번째로 많은 총 8차례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월드시리즈 무대만 해도 20회나 밟은 경력이 있는 전통의 강호라고 한다.

 

그리고 월드시리즈 진출 최다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같은 지구 소속의 LA 다저스와는 치열한 라이벌 관계인 팀이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2010년대엔 2년 간격으로 정상(2010, 2012, 2014년)에 등극하면서 짝수해 우승하기 전통을 만들기도 했고, 메이저리그 통산 762개 및 단일 시즌 최다인 73개 홈런을 친 베리 본즈가 전성기를 보냈던 팀이기도 하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2022년과 2023년 각각 지구 3위와 4위에 그치며 포스트시즌 진출하지 못했는데, 올 시즌에는 5할 승률도 기록하지 못했다. 특히 2023 시즌에는 내셔널리그 15개 팀 중 최 하위의 팀 타율을 기록했고, 팀 출루율도 14위로 바닥권이었다.

 

타선 보강이 절실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수준급 중견수 영입을 가장 원했는데, 시즌 종료 후 뒤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특히 KBO리그 최고의 타자 이정후 영입에 공을 들여왔다고 한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단장이 직접 이정후 경기를 참관하기 위해 지난 10월 서울 고척스카이돔을 직접 방문했다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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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홈구장인 오라클 파크 

 

2017년 1월 내야수 황재균 선수를 영입해 눈길을 모았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약 7년 여 만에 다시 이정후 선수를 영입하게 된 것이다. 황재균 선수는 2016년인가 샌프란시스코에 뛰긴 했지만 1년도 채 안 돼서 짐을 싸서 한국으로 복귀했었는데, 이정후 선수는 오랜 기간 동안 활동을 이어가면 좋겠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홈구장인 오라클 파크는 오른쪽 펜스까지의 거리가 가까워서 좌타자에게 유리한 구장으로 알려져 있다고 한다. 이러한 구장 구조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전성기를 보낸 본즈가 최대 혜택을 누렸었다고 한다.

 

그렇지만 오라클파크는 홈런이 잘 나오지 않는 투수 친화적인 구장이라고도 한다. 대신 우중간 외야가 넓어 3루타가 많이 나오는 구장이라는데, 정교한 콘택트와 함께 준수한 장타력에 발까지 빠른 이정후에게 유리할 수 있다는 평이다. 야구는 그리 즐기는 편이 아니지만 메이저리그에 한국 선수가 진출하면 꽤나 보고하니 오랫동안 즐길 수 있도록 활약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