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관광 전세기로 떠나는 시라하마 온천여행

한진관광이 바다를 바라보며 즐기는 온천이 있고, 구마노벳테이 나카노시마 료칸에 숙박하며, 일본 최초의 고양이 역장을 만나는 테마 열차를 탑승하는 등의 일정이 포함된 일본 와카야마현 시라하마 전세기 여행 상품을 출시하였다. 동 상품은 2월에 출발하는 일정으로 단 3회 실시한다고 한다. 

 

온천마을로 유명한 시라하마는 해외 관광객들에게도 널리 알려져 있는 매력적인 관광지이다. 시라하마 온천은 아리마 온천, 도고 온천과 함께 일본 3대 온천으로 손꼽히고 있는데, 바닷가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서 탁 트인 태평양을 바라보면서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온천이다. 

 

온천 외에도 시라하마에는 또 다른 다채로운 관광지를 체험할 수 있다는 부분도 주목할 만한 포인트이다. 새하얀 모래사장과 에메랄드 빛 바다가 어우러지는 시라하마 해변, 높이 133 미터, 폭 13 미터 규모를 자랑하는 폭포 구마노 나치타이샤, 석양을 품은 바위섬 풍경이 매력적인 엔게츠토, 파도가 만든 조각품이란 별명을 지닌 암석층 센조지키 등이 대표적인 다채로운 관광 포인트이다.

 

이외에 와카야마성, 쿠로시오 수산시장, 유아사 간장마을, 토레토레 어시장,  우메보시(매실) 공장, 산단베키, 구마노고도 순례길, 고래박물관 등도 이채로운 명소로 꼽히고 있다.

 

출처 travel times

한진관광에서 전세기 기획상품으로 내놓은 시라하마의 해변 모습 

 

한진관광의 시라하마 여행 상품은 2024년 2월 3일과 2월 6일, 2월 9일 단 3회 출발 일정으로 대한항공 직항 전세기를 이용하는 상품이다. 대표적인 일정으로는 시라하마 작은 섬에 위치한 구마노벳테이 나카노시마 료칸에서의 온천여행을 들 수 있는데, 섬 하나가 온전히 호텔 시설처럼 구성되어 있는 특징이 있는 곳으로 프라이빗하면서도 자연 친화적인 감성 충만한 온천을 온전히 즐길 수 있다. 

 

또 다른 숙소들도 있는데, 시라하마 근교의 작은 언덕에 위치한 인피니토 호텔로 시라하마 로프웨이 산 정상 역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 서양식 호텔이다.

 

인피니토 호텔은 과거 상류층이 묵었던 유서 깊은 호텔로 낭만 가득한 인피니티 풀의 매력을 고스란히 누리고 즐길 수 있다. 시라하마 키 테라스 호텔 씨모아는 시라하마 해변이 한눈에 들어오는 인피니티 아시유, 노천탕을 보유해 테마별 다채로운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

 

출처 google

시라하마가 널리 알려진 지역이 아니어서 위치 파악이 안 될 것 같아 찾아보았다. 오사카시 또는 나라시 밑으로 쭉 내려오면 시라하마의 위치가 보인다. 

 

역시 한진관광은 모 회사가 대한항공이어서 특색 있는 지역을 발굴하고 전세기를 띄우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한진관광의 규모가 하나투어나 모두투어보다는 작지만 이러한 기획 상품을 만들고 대한항공이 지원하는 모습이 많다. 수많은 전세기 기획 상품중에는 향후 정기 편 운항의 기본 자료가 되는 것도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