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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우스항공이 국토부로부터 면허를 받았다는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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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시리우스항공이라는 말에 국내 항공사가 아닐 것이라는 생각을 할 수 있으나, 대한민국의 신생 항공사이다. 하지만 여객 항공사가 아닌 화물항공사이다. 코로나 팬데믹 이전에 시리우스항공에 대한 뉴스를 본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이 항공사가 과연 날갯짓을 할 수 있을까 의구심이 들었었는데, 시간은 흘러 어느새 국토부 면허를 발급받았다는 뉴스를 접하게 되었다. 

 

본사를 부산에 두고 김해공항과 인천공항 기반의의 중장거리 화물노선에 중점적으로 취항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부산지역 중심으로 지역화주들에게는 굳이 인천공항을 이용하지 않아도 되므로 물류비용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시리우스항공
출처 airportal



국토교통부는 항공사업법 제7조에 따라서 화물전용 항공사인 ‘시리우스항공’에게 지난 1월 29일부로 신규 항공화물운송사업 면허를 발급하였다고 한다. 



앞선 설명에서와 같이 시리우스항공은 김해공항과 인천공항을 기반으로 미주 및 유럽 등 중장거리 화물 노선에 중점적으로 취항한다는 사업계획인데, 향후 가덕도 신공항 개항을 염두에 두고 출범하였다는 기사가 있었다.

 

시리우스항공의 사업계획 제출 후 국토교통부는 항공사업법 제8조에 따라 항공사의 재무능력, 사업계획 적정성 등 면허기준과 제9조에 따른 결격사유 등에 대한 심사, 이해관계자의 의견수렴(2023년 9월 27일~10월 16일) 및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면허자문회의(2024년 1월 23일)를 거쳐서, 최종적으로 신규 면허발급을 결정하였다.

 

면허는 획득하였지만, 향후 실제적인 운항을 위해서는 국토교통부의 안전운항증명(AOC : Air Operator Certificate) 등을 획득해야만 한다. 



국토교통부는 향후 운항증명(AOC) 검사 과정에서 항공안전에 소홀함이 없도록 운항규정,  정비규정 및 운영기준 등 서류검사와 시범비행 등 현장검사 과정을 거쳐서 인력,  장비,  시설 등 안전운항체계 전반에 대해 면밀히 점검할 예정이라고 한다.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앞으로 시리우스항공은 김해공항에서 중점적으로 취항할 예정이고, 나아가 가덕도 신공항 취항도 희망하는 만큼, 해당 지역 화주의 물류비용 절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특히, “중장거리 화물노선에 새로운 공급자가 등장하여 시장 내 경쟁을 활성화하고, 우리 수출입 기업에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라고 밝히고 있다.

 

그리고 이전 기사에서 시리우스항공이 화물항공사이기는 하나, 가덕도 신공항이 완공되면 여객부문도 진출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아마도 그렇게 되지 않을까 생각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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